[순위] 넷플릭스 영화 및 드라마 순위 TOP 10 (2025년 1월) - 오징어 게임 2, 옥씨부인전, 캐리온, 더 킬러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 순위 TOP 10을 각각 정리하겠습니다.

2025년 1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사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은 12월 26일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순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징어 게임 2> 혼자 1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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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순위 TOP 10

 

 

1위. 사랑의 하츄핑

2024년 가장 대단한 성과를 올린 영화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꼬마 여자 아이들의 포켓몬스터인 <사랑의 하츄핑>이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개봉 당시, 평일에는 순위가 떨어졌다가, 주말에 딸들을 데리고 극장을 찾는 딸부모들 덕분에, 주말만 되면 최상위권에 복귀하는 역대급 좀비 흥행 성과를 보여주었던 작품입니다.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무려 12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기세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보적 행보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2011년 누적 관객 220만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역대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2위. 더 킬러: 죽음의 여왕

<더 킬러: 죽음의 여왕>은 2024년 12월 23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일인자인 오우삼 감독이 본인의 1989년 작품 <첩혈쌍웅>을 리메이크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오우삼 감독은 주윤발과 함께 <영웅본색>을 통해 본격적인 홍콩 느와르 장르의 문을 열고, <첩혈쌍웅>을 통해 그 정점에 올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작 <첩혈쌍웅>은 비장미 넘치는 액션과 스토리로 유명하고, 특히 주윤발이 총격전에서 양 눈을 잃고, 시력을 잃은 여주인공과 서로 바닥을 기어 다니며 서로를 찾아 헤매는 충격적인 엔딩장면이 기억 속에 아직도 각인되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오우삼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쌍권총, 롱코트, 퍼덕거리며 날아가는 비둘기들, 액션씬에서의 슬로우 모션 등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주인공을 엄청 간지 나게 찍어주는 그의 연출력도 여전합니다만, 주인공이 너무 존재감이 없다 보니, 뭘 해도 다 어설픈 느낌이 드는 아쉬운 영화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3위. 캐리온

영화 <캐리온>은  2024년 12월 13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오펀: 천사의 비밀> <블랙 아담> <언더 월드> 등의 감독을 맡았던 '자움 콜렛 세라'가 연출을 맡았고,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태런 에저튼'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제목인 '캐리온(Carry-On)'은 비행기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기내 휴대 수화물을 의미합니다. 악당이 여행용 캐리어에 생화학 테러무기를 넣은 채로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하고, 주인공은 이를 막으려는 영화의 내용을 반영한 제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화는 날렵하게 잘 빠졌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면서 "쟤는 왜 저렇게 행동하지?"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부분들이 몇개 있긴 하지만, 굳이 그런 것 신경 쓰지 않으면 러닝타임동안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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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물) 순위 TOP 10

 

 

1위.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공개된 직후, 전 세계 1위 및 93개국 모든 랭크에서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봉 첫주에만 전 세계에서 4.9억 시간 동안 스트리밍이 되었는데,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4.9억 시간을 나눌 경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가구 수는 약 6,800만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시즌1보다 부족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라는 혹평도 많았지만, 그런 혹평이 무색할 만큼 엄청난 화제성과 흥행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총 7부작인 시즌2는 1, 2화를 이정재의 게임 재참가 과정과 위하준의 추격에 할애합니다. 이후 3회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니, 시청자가 원하는 진짜 재미는 3화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화까지는 기존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등장인물의 소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좀 루즈한 편이긴 합니다. 3편에 이르기까지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대결을 담고 있으며, 오징어 게임의 최종 시즌인 <오징어 게임 시즌3>은 2025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입니다.

2023년 5월, 황동혁 감독은 시즌2 제작을 발표하며, 동시에 시즌3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고 총 13부작으로 구성이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즌2가 7부작인 만큼 시즌3은 6부작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 외 <옥씨부인전> <지금 거신 전화는> <남남> <체크인 한양> <트렁크>와 같은 드라마가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이혼 숙려 캠프>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미스터트롯3> 등의 예능 프로들도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더 킬러: 죽음의 여왕> <캐리온> 세편의 상세 리뷰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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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징어 게임 시즌2 (1회, 2회, 3회, 줄거리, 결말, 스포, 후기)

 

[최신 영화 리뷰] 더 킬러: 죽음의 여왕 (결말, 줄거리, 평점, 원작 첩혈쌍웅, 넷플릭스)

 

[최신 영화 리뷰] 캐리온 (결말, 줄거리, 후기, 평점, 뜻, 쿠키,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