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 리뷰] 역습 (결말, 솔직 후기, 뜻, 평점, 멕시코 실화, 넷플릭스 액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역습>에 대한 리뷰입니다.

<역습>은 2025년 2월 28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멕시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의 90% 이상이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서사, 스토리, 개연성 따위 없고, 그냥 러닝타임 내내 치고받고 때려 부수는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 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결말,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

역습 (Contraataque, 2025)

장르 : 액션, 밀리터리, 어드벤처
러닝타임 : 85분
감독 : 차바 카르타스
주연 : 루이스 알베르티, 노에 헤르난데즈, 루이스 쿠리엘, 레오나르도 알론소

 

■ 줄거리, 결말, 쿠키

다섯 명의 군인이 차를 타고 휴가를 떠나는 장면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멕시코 갱단이 앞을 가로막고 마구 총질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나름 특수대원들인 다섯 명의 군인은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를 해서 사망자 없이 갱단의 급습을 잘 막아냅니다. 그리고 영화는 72시간 전으로 돌아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이야기해 줍니다.

주인공급인 특수부대 육군 대위 '게레로'는 거리에서 두 모녀가 '벌떼파'라는 갱단들에게 납치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게레로는 불타는 정의감을 발휘해 갱단을 모두 제압하고 모녀를 구해줍니다. 그 모녀가 벌떼파의 타깃이 된 이유는 우연히 하수관 아래에서 군인들의 시신을 발견했기 때문인데, 이 군인들은 벌떼파의 두목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군인이었던 것입니다.

주인공 게레로

게레로는 이 벌떼파 두목을 체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상부에 보고한 뒤 승인이 떨어지기를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승인이 떨어져서 작전을 시작하기 직전, 자신의 팀원 중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팀 멤버들 다섯 명이서 차를 타고 휴가를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왜 굳이 중요한 작전 직전에 휴가를;;;;;;) 그런데 게레로가 벌떼파 두목을 체포하는 작전을 곧 개시할 것이라는 비밀 정보가 내부 배신자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벌떼파 두목은 게레로가 복귀하기 전에 휴가 중에 그를 죽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래서 차를 타고 휴가를 떠나던 다섯 명의 주인공들을 자신의 부하를 보내 무자비하게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벌떼파 보스

배경이 설명된 이후, 다시 영화의 첫 장면과 이어지는데...
게레로와 그의 팀원들은 벌떼파 갱단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그들을 전원 사살하지만,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과 갱들이 타고 왔던 차량들까지 모두 파괴되어 사막 도로의 한가운데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해한 갱단 멤버 중에 하필이면 벌떼파 보스의 친동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일직선적인 내용의 반복입니다.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게이지가 끝까지 차오른 벌떼파 보스가 많은 수의 부하들을 이끌고 특수부대원들을 뒤쫓게 되고, 특수 부대원들은 차 없이 걸어서 어떻게든 부대까지 도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영화의 설정상, 약 여섯 시간 정도를 걸으면 부대까지 도착할 수 있는 상황이니, 여섯 시간 동안 숲을 가로질러 부대까지 가는 것이 주인공들의 미션이자, 영화의 목적으로 설정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무리들이 부대까지 가는 동안 서너 번 정도 벌떼파 갱단과 총질을 하는 액션씬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 종반부, 주인공 무리들은 부상도 입고 지친 상황에서 최후의 결전을 하게 되고, 다섯 명 중, 두 명이 사망하게 되지만 결국 갱단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벌떼파 두목도 생포하는 이야기되겠습니다. 그리고 "선한 자들의 방관이 악을 승리로 이끈다"라는 메시지와 특수부대 다섯 명이 휴가를 떠나기 직전 다 같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특별한 쿠키 영상 같은 건 없습니다.

---

■ 후기, 평점

스토리 라인이 굉장히 직선적이고, 모든 등장인물들도 평면적이라, 선악의 구도가 너무너무 명확합니다. 뭐 고민할 여지가 없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특수부대와 멕시코 갱단의 쫓고 쫓기는 총격전을 즐기는 영화 되겠습니다. 

크리스 햄스워드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12 솔져스> 혹은 <익스트랙션>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보면 되는데, 특별한 엣지 없이 너무나 평범한 밀리터리 액션 영화이다 보니, 백만 번 정도 본 영화를 멕시코 배우들 버전으로 또 한 번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알차게 시간 잘 보냈다는 느낌도 별로 들지 않아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봉 직후 넷플릭스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을 보니, 이런 소재의 영화가 만들어서 출시하면 항상 OTT에서는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는 6.0/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액션영화 TOP 10 리스트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순위] 최고의 액션영화 TOP 10 - 맨몸 액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