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디즈니플러스 영화순위, 드라마순위 TOP 10 (2024년 7월) - 신작 추천 정보 등

2024년 7월 초 기준으로 정리한 ​디즈니플러스 영화&드라마 순위 TOP 10​ 입니다.

 

 

일단 순위 정리한 것을 먼저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진행되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많이 종료했거나 종료를 앞두고 있고, 그 후속으로 새로운 시리즈들이 공개되면서 순위권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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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스타워즈 애콜라이드 (The Acolyte, 2024)

전체 에피소드 8편 중, 최종화까지 단 2회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애콜라이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순위에서 스타워즈 드라마가 1위를 차지한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5회에서 화려한 액션씬과 나름의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웬일인지 모르겠네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연대기 중, 가장 앞선 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에 비중있게 캐스팅되며 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수없이 보아왔던 딱 스타워즈의 그 느낌 그대로, 이제는 진부해져버린 느낌의 드라마가 또 한편 만들어진 것이라서, 팬들에게서도 그렇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은 10점 만점에 6.4점을 줬고, 시청자들은 100점 만점에 13점을 준 상황입니다;;;; (물론 시청자 평가가 이렇게 낮은 이유는 동양인 이정재가 주인공급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한 불만을 품은 인종차별적 이슈로 별점테러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어쨋거나, 마스터 솔(이정재)의 제자 오샤가 차츰 다크사이드에 물들어가고 있는데, 결론이 어찌될지 다음주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에서 수없이 봐왔던 패턴이라, 대충 어떻게 될지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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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화인가 스캔들 (Red Swan, 2024)

디즈니+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인 <화인가 스캔들>의 1,2화가 7월 3일에 공개되었습니다.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나름 디즈니+의 기대작이어서인지, 하루만에 2위까지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화인가 스캔들>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이고, 매주 수요일에 두편씩 공개가 되어, 7월 31일에 최종회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하늘과 정지훈의 첫 OTT 입성작이자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만든 박홍균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애매하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룹니다. 

연출이나 배우들이 촌스럽다는 의견도 있고... 스토리도, 영상미도, 액션신도 10년전 작품을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고... 임팩트 없이 밋밋하다는 의견도 있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정지훈 수염 기른게 왜 이렇게 안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짜 수염 붙이고 나와서 연기하는 느낌입니다.

모냐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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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삼식이 삼촌 (Uncle SamSik, 2024)

디즈니+의 야심작이었던  <삼식이 삼촌>이 6월 19일, 14~16화 공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평생 영화계에서만 활동했던 송강호를 OTT 오리지널 드라마 판에 끌고 들어왔고, 400억 원 이상의 엄청난 제작비까지 투입하는 등, 그야말로 디즈니+가 가진 모든 것을 영끌하여 원기옥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하지만 극 초반부터 늘어지는 전개와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결국 이 판세를 뒤엎지 못하고 다소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편적으로 나열되는 각종 사건들을 나열하고, 빈번하게 과거 회상이 섞여 진행되는 이 과정을 무려 16부작에 걸쳐 계속 진행하다보니 이야기 진행도 산만하여 결국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기대만큼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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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현재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극장가에서 <인사이드 아웃2>가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개봉한지 한달도 안되어, 무려 6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이 정도면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개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의 725만명을 넘을 것 같기도 하더군요. 같은 회사(디즈니)의 작품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하기 전까지 특별한 적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후속작의 수혜를 입어,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 1편>이 꽤 오랜기간 동안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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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크래시 (Crash, 2024)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코미디 범죄 드라마이고, 총 12부작으로 6월 18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순위가 올라가더니, 급기야는 입소문을 타고 점점 인기를 끌며 1위까지 차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흥행을 하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교통범죄수사팀이 도로위의 빌런들을 잡아 들인다는, <범죄도시>처럼 뻔한 소재이긴 하지만,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대중적인 코드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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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에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8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던 <무빙>이 아직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디즈니+에서 엑스맨 시리즈와 데드풀 시리즈를 찾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엑스맨 영화보는 순서와, 데드풀 울버린 전편 리뷰를 링크해 두겠습니다.

[영화 리뷰] 데드풀 (1편~2편 및 엑스맨 울버린 종합 리뷰)

 

엑스맨 영화 보는 순서 (엑스맨, 울버린, 데드풀 시리즈)

 

[영화 리뷰] 엑스맨 울버린 (로건 포함 1편~3편 종합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