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순위] 넷플릭스 영화순위, 드라마순위 TOP 10 (2024년 7월) - 신작 추천 정보 등

유오빠 2024. 7. 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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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기준,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 순위 TOP 10​을 정리하겠습니다.

 


참고로, 7월 3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비벌리힐스 캅: 액셀 F>가 공개되었는데, 공개 직후라서 아직 순위권에는 올라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쁜 녀석들>과 결을 같이하는 유명 경찰액션 IP인 만큼, 상위권에 곧 올라오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먼저, 넷플릭스 7월초 영화 순위부터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2024)


한때 헐리우드 배우 중 미모 원탑이라고 불렸던 '제시카 알바'가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로 많은 팬저씨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언제나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데, 이번에도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특수부대 요원인 '제시카 알바'가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그걸 파헤치면서,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당들에게 복수하는 그런 내용인데... 너무 뻔한 내용과 상투적인 연출들이 러닝타임 내내 펼쳐집니다. 정말로 "제시카 알바 효과"로 1위까지 올라갔다고 밖에는 설명하지 못하겠더군요

리즈 시절의 제시카 알바


참고로, 제목 <트리거 워닝>의 뜻은, " 이 게시글/영상물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트리거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정도의 경고 표시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충격받을까 봐 제목을 통해 관객들에게 미리 '트리거 워닝'하고 있던 거구나"라고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2위.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A Family Affair, 2024)


'톰 크루즈'의 전전 부인이자, 미국의 대표 바비인형이라고 불렸던 '니콜 키드먼'이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짧게 말씀드리면... 스타 배우로 인기를 누리는 '크리스 콜(잭 에프론)'과 그의 비서인 '자라(조이 킹)'는 회사 상사와 직원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크리스가 자라의 엄마인 '브룩(니콜 키드먼)'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자라는 이 관계를 결사반대하고, 두사람은 자라를 피해 사랑을 계속 키워나간다는 뭐 그런 내용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가족이라서 문제인게 아니라, 이 영화 자체가 문제라는 평이 많더군요. <트리거 워닝>이 제목을 통해 망작임을 경고헀던 것과 동일한 케이스 같습니다. 이 영화도 "니콜 키드먼" 효과로 상위 랭크까지 오른 것 같기도...

 


 


3위. 어게인 1997 (Once Again, 2004)


한 평론가분이 이런 평을 남겨 두었더군요. 

 

"1997년을 찍으랬더니 1997년으로 퇴행한 영화"

줄거리는... 스턴트맨 40대 가장 ‘우석(김다현)'은 배우의 꿈을 접게 만든 얼굴의 흉터가 생기기 전, 인생에서 제일 잘 나가던 1997년 고등학교 그 시절로 돌아가고만 싶어 합니다. 어느 날 인생을 바꿔준다는 5장의 부적을 구입하고 촬영 중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그토록 갈망하던 1997년 고등학생 ‘우석(조병규)'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엉망이라고 생각했던 지난 인생을 개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4위. 킬 룸 (The Kill Room)


'우마 서먼'과 '새뮤얼 L 잭슨'이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두 사람이 한 영화에서 같이 나오는건 1994년작 <펄프 픽션>이후 30년 만인 것 같은데... 그 중간에 다른 영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한 범죄조직이 갤러리를 돈세탁의 창구로 이용하게 되면서, 살인청부업자가 예술가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다루는 코미디 스릴러 영화 정도 됩니다. <펄프픽션>과 결은 조금 다르지만, 블랙코미디 성격이 짙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그다지입니다. 1위, 2위, 3위 영화도 그렇지만... 이번달은 엉망인 영화들이 잔뜩 순위권 상위를 차지한 퀄 떨어지는 랭크인 듯합니다.

 




5위. 씬 (The Sin, 2024)


4월 3일 개봉한 한국 공포 영화입니다.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들이 모두 주연급을 맡고있고, 제작비가 12억 밖에 되지 않는 저예산 영화입니다.

 

그런데... 영화는 의외로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는듯 했지만, 중반비 이후 영화가 갑자기 급발진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연출도 좋고, 공포물로서도 좋고, 마지막 반전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쿠키가 있는데 내용이 꽤나 흥미로워서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관객들 리뷰가 많더군요. 




넷플릭스 7월초 드라마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경구와 김희애가 주연을 맡은 신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이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이 정치 스릴러 드라마는, 제목만큼 큰 돌풍은 아닌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평가가 굉장히 좋고 모처럼 추천할만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가 제작되었다는 반응이 주류입니다. 저도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시간 될 때 한번 정주행 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시간될때 한번 정주행 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는 언제나처럼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순위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7월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최신 영화 리스트를 링크해 두겠습니다.

파묘, 댓글부대 등 7월 라인업이 꽤 좋은 편입니다.

 

 

넷플릭스 7월 신작(최신 영화) - 파묘, 댓글부대, 마담 웹, 비벌리힐스 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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