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플랫폼 순위 - 특징 및 요금제 정보

국내 OTT 플랫폼 순위를 포함해, 각각의 특징과 요금제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OTT는 Over-the-top의 약자로, 영화, TV 방영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셋톱박스(top)를 통해 제공하던 세대를 뛰어넘어(Over),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우선 다음처럼, 국내 OTT 중, 상위 TOP 5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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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Netflix)

 

국내 부동의 1위이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OTT 플랫폼입니다. 
국내 이용자는 1,300만명 정도이며 전 세계 구독자는 2억 8천 명으로, 거의 3억 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OTT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개수의 영화, 드라마, TV쇼 등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오리지널의 개수도 정말 많습니다.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피지컬 100, 돈 룩 업, 레드 노티스 등... 드라마, 예능, 영화 가리지 않고 많은 히트작도 만들어냈습니다. (심지어 광고와 인앱 결제를 없앤 완전 무료 모바일게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뭘 볼까?”를 고민하며 화면 이동하다가 한두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너무 볼게 많아서 오히려 뭘 볼지 모르는, 이른바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지요.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해 계정공유 기능을 없애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4명이 n빵 하여 4인 요금제를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넷플릭스 파티원 구하는 글을 오픈채팅방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격 및 요금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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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빙 (Tving)

2위는 국내 515만명의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티빙입니다. 
CJ ENM에서 2020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OTT 서비스입니다.  

 

CJ ENM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tvN, OCN, Mnet, Tooniverse 등 CJ 계열 콘텐츠를 모두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JTBC, MBN, 채널A 등 종편 계열 방송국의 콘텐츠도 제공을 하고 있으며, 애니맥스, 애니박스, 애니플러스 등의 콘텐츠도 제공받고 있는 등 TV 방송 프로그램을 제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긴 한데, 그 존재감이나 파급력이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히트작이라고 생각하는 건… '술꾼 도시 여자들')
 

티빙 가격 및 요금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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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팡플레이 (Coupangplay)

 

3위는 국내 이용자는 439만 명의 쿠팡플레이입니다.

콘텐츠 개수가 적기로 유명합니다. 한 달에 서비스가 종료되는 영상은 거의 6~7개인데, 새로운 컨텐츠가 올라오는 경우는 한달에 2~4개뿐이라서 욕도 많이 먹고 있지요. 게다가 UI를 포함한 자잘 자잘한 편의 기능들이 어딘가 한 끗씩 부족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플랫폼의 완성도 자체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별다른 추가 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와우 회원을 그대로 OTT 유저 수로 흡수하면서, 이 수많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자 수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쿠팡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무한도전, 프렌즈(Friends)를 아직까지도 볼 수 있으며, SNL과 해외 축구를 볼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외로 찾기 힘든 영화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꽤 볼만한 시리즈물 전편을 통째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해리포터,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존 윅, 헝거게임, 레지던트 이블, 배트맨 트릴로지 등) 

 

쿠팡플레이 가격 및 요금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따로 요금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월 7,890원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쿠팡플레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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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웨이브 (Wavve)

 

4위는 약 400만 명 전후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웨이브입니다.
지상파 3사(MBC, SBS, KBS)가 공동으로 설립한 POOQ와 SK의 oksusu가 통합하여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OTT 서비스입니다.

 

당연히  MBC, KBS, SBS의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개미는 오늘도 뚠뚠', '며느라기' 등의 카카오TV 오리지널을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2위인 티빙과의 합병을 추진 중입니다.
구글플레이에 대항하기 위해, 네이버, SK, KT, LG U+의 모든 앱 스토어가 통합하여 원스토어를 만들어낸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2024년 5월 6일 기준으로, 지분율 협의가 마무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웨이브의 대주주 SK스퀘어 지분은 20% 이하로 합의했고, 티빙의 대주주 CJ ENM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합병이 실제로 진행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웨이브 가격 및 요금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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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즈니플러스 (Disneyplus)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기대를 받았던 디즈니+가 국내에서는 5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1억 1,200만 명 정도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니, 3억 명 수준의 넷플릭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스코어입니다. 국내는 약 300만 후반대 이용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공개한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이 꽤나 선방하며, 웨이브는 잡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최대 장점은, 디즈니 콘텐츠를 독점으로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디즈니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영화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심슨 시리즈, 그리고 인수한 20세기 폭스 영화까지...
디즈니+의 최대 단점은, 디즈니 콘텐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래서 디즈니의 콘텐츠에 바인딩되지 않는 유저는 디즈니+를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구독자 중 장기 가입자가 반 이상 되는 것이 특징인데, 마블과 스타워즈 등 해당 콘텐츠를 이전부터 보던 사람만 디즈니+를 결제하는 경향을 보이며,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에 한계를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디즈니플러스 가격 및 요금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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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근에는 쿠팡이 티빙을 제치고, OTT 2위로까지 올라왔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쿠팡의 커머스 파워가 높아지며, 와우회원의 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 관련 포스팅과, 

넷플릭스 역대 영화 순위 정보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합니다.

삼식이 삼촌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정보 총정리

 

넷플릭스 역대 영화순위 TOP 20 (2024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