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스트리밍 정보 (줄거리, 결말, 뜻, 강하늘, 무대인사, 시사회, ott)

2025년 3월 21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스트리밍>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겠습니다.

영화 <스트리밍>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극 중 주인공인 강하늘이 그야말로 원톱 주연으로서 러닝타임 내내 홀로 극을 짊어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닝타임의 절반 이상은 상대 배우조차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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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Streaming, 2025)

장르 : 스릴러, 범죄, 액션, 어드벤처
러닝타임 : 91분
감독 : 조장호
주연 : 강하늘, 하서윤, 강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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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이 작품을 연출한 조장호 감독은 범죄 스릴러 소설 '휴거 1992'와 '저스티스'를 집필한 작가라고 합니다. 그의 첫 영화 연출작입니다.

주연 배우 강하늘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2007년 KBS 2TV 드라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데뷔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작품에 출연해 왔습니다. 미생, 상속자들, 몬스타, 아름다운 그대에게, 동백꽃 필 무렵, 오징어 게임 시즌 2,3 등등 꽤 괜찮은 작품에 출연을 했었고, 심지어 대부분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강하늘 배우가 영화쪽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던 작품들만 모아도 다음과 같습니다. 

No.	제목	년도
1	쎄시봉	2015년
2	순수의 시대	2015년
3	스물	2015년
4	동주	2016년
5	좋아해줘	2016년
6	재심	2017년
7	청년경찰	2017년
8	기억의 밤	2017년
9	비와 당신의 이야기	2021년
10	해피 뉴 이어	2021년
11	해적: 도깨비 깃발	2022년
12	30일	2023년

 

다만 리스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항상 여러 명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이거나, 상대 주연 배우가 있는 공동 주연으로만 캐스팅이 되었고, 원톱 단독 주연배우로서 영화를 이끌어 본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상황이 다릅니다. <스트리밍>은 강하늘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작품입니다. 인터넷 방송이란 소재 특성 때문인데, 실제 이 영화에서 강하늘은 (마치 실제 스트리머가 라이브 방송을 하듯) 고정된 화면에 갇혀 오직 카메라 렌즈와 눈을 맞추며 연기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상대 배우도 없이 혼자서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끌고 나가는 것인데, 이번 영화를 계기로 커리어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될지 꽤나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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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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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결말 예상

영화는 가상의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여성 BJ가 춤을 추거나, 학교 폭력 가해자를 무작정 찾아가 ‘참교육’하거나 저마다의 자극으로 시청자들의 조회수를 끌어모으는 가운데,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인 ‘옷자락 살인마’를 주제로 방송하던 한 스트리머 멜리가 여론의 매도 속 목숨을 끊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멜리를 추모하며 자신의 방송을 켠 스트리머, 주인공 우상(강하늘)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진심 어린 애도보다도 "전문적인 프로파일링은 저 우상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그는 범죄 채널에서 1위를 달리는 인기 스트리머인데, 오직 1위만이 수수료 없이 후원 수익을 전부 챙길 수 있는 승자독식 구조에서 그는 경쟁자인 신인 마틸다(하서윤)와 자극적인 합동 방송을 진행하지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며 순위가 추락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옷자락 살인마’의 단서를 찾게 된 그는 재기를 노리고 방송 아닌 ‘실제 상황’으로 무대를 옮겨 연쇄살인사건 추적 방송을 하게 되고, 심지어 하나둘 단서를 쫓으며 연쇄 살인범의 실체에 다가가게 됩니다. 

 

결말은... '범죄 사냥꾼'이라고 거창하게 꾸미지만 우상은 본인이 낮잡아 이르는, '사이버렉카(레커)'에 지나지 않는 모습으로 스스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상이 도파민만을 좇다 범죄자로 변모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인데... 괴물이 괴물을 낳는 섬뜩한 결말을 다루고 있지만, 스토리상 빈틈이 좀 많다 보니, 영화의 최종 완성도는 아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완성도의 아쉬움을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로 채워 넣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되어 있는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연쇄살인범 잡겠습니다.
실.시.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 오직 1위만이 후원금 전부를 독차지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미제 범죄 사건을 분석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중, 논란에 휘말리며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

‘우상’은 어떻게든 1위를 되찾고자 화제의 중심에 있던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추적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 시작하고, 하나 둘 단서를 쫓으며 연쇄살인범의 실체에 다가간다.
 
그러나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방송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우상’의 방송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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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인사, 시사회

3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스트리밍>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자리해 영화 시사를 마친 후 기자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강하늘은 "1인 방송에 대해서 요즘에 안 좋은 부분들이 있다, 폐해가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보고자 하는 콘텐츠에서 힘을 많이 받는 편이다"라고 말을 시작하며 "내가 이슈 다룬 것을 안 보는 것도 있지만 나는 1인 콘텐츠의 긍정적인 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면이 있으면 긍정적인 면도 있다. 물론 안 좋은 1인 방송에 대해서는 당연히 나도 부정적이고 안타깝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 긍정적인 1인 콘텐츠에서 오는 힘이 있다"라고 스트리머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1일 개봉 이후 무대인사 스케줄이 잔뜩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 역대 개봉 영화 순위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세계 역대 개봉 영화 순위 TOP 50 (2025년 3월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