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볼만한 OTT 최신 영화 추천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역대금 황금연휴 기간에 볼만한 영화들을 정리했습니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OTT에 최신 업데이트 되는 영화들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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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쿠팡플레이가 시리즈의 3편 격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2025년 1월 24일에 독점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로서 쿠팡플레이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전편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에 1편이 크게 성공하고 난 뒤, 2021년에 2편이 제작되었고, 2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첫째 날'은 시리즈의 3편이자, 가장 앞선 시간대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입니다. 감독과 배우가 모두 교체되어서, 전작과 연결고리가 거의 없는 스핀오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1,2편을 먼저 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3편의 경우, 꽤나 걸작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1,2편과 계속 비교를 당하며, 전작들에 비해 완성도나 재미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슬픈 작품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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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테랑2

2025년 1월 24일에 <베테랑2>가 넷플릭스에서 독점 업데이트됩니다. 이번 설 연휴를 위해 넷플릭스가 큰돈 써서 확보한 것 같습니다. 
<베테랑2>는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1편에 이은 9년 만의 후속 편으로, 지난 2024년 추석 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작품입니다. 개봉 전 예매량만 6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전작에 이어 또다시 천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인지 750만 관객에서 마무리를 하게 된 다소 아쉬운 성적의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작품은 유튜브 가짜뉴스와 범죄자에 대한 사적 제재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소재들을 끌어오면서 1편보다 훨씬 무거운 주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고, 리얼리티 쩌는 훌륭한 액션씬과 좋은 배우들의 연기력은 모두가 극찬하는 부분이지만, 전작에 비해 여러 가치관의 충돌로 고뇌하는 무거운 주인공과 다크한 스토리로 꽉 차있는 구성에 대해 호불호가 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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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질라 시리즈

'몬스터 유니버스'의 첫 번째 시작이었던 <고질라>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에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그 뒤 시리즈 작품인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웬만한 ott에서 모두 보실 수 있고,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경우, 쿠팡플레이에서 1월 27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괴수들의 무지막지한 덩치를 부각하는 연출이 훌륭하며, 스토리도, 비주얼도, 액션 연출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괴수영화치고는 이례적으로 평가가 좋으며, 흥행 실적 또한 훌륭했기에, 이 영화 이후로 몬스터 유니버스가 제대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의 제대로 된 시작을 알렸던 1편 <고질라>는 한번 꼭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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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마존 활명수

2024년 10월 30일에 개봉한 꽤나 신작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벌써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1,626만 관객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두 주연배우였던 류승룡과 진성규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이지만, 이렇게 빨리 OTT에 업데이트가 되었다는 것은, 슬프지만 흥행에서 참패를 했다는 의미이긴 합니다.

주연인 류승룡은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인 만큼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많이 신경을 썼다"면서, "이런 건 말이 안 돼!!" 이런 말은 안 나오게끔 진실성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제작보고회에서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유치하고, 너무 억지 & 오버스러운 부분들이 많고, 개그 타율도 상당히 떨어지는 아쉬운 작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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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범죄도시 시리즈 (1~4)

대한민국의 간판 명절 영화가 되어버렸음에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오로지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디즈니+에 '범죄도시 1~4'편이 모두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최근작인 <범죄도시4>는 이번에 공중파 채널인 SBS에서도 1월 30일에 공개 예정인데, 이 작품은 <파묘>에 이어 2024년 두 번째로 천만관객 영화가 되었고, 2024년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순위 종합 2위, 그리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순위 23위에 랭크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범죄도시1>과 <범죄도시2>만큼 높은 완성도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확실히 시리즈가 반복될수록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뇌 비우고 두 시간 동안 편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라는 점에서는 그 가치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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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1~3)

'캡틴 아메리카 4'로 불리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2월 12일에 개봉 예정입니다. 제작비가 무려 3억 5,000만 달러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 정도의 제작비가 단일 영화에 책정된 것은 엄청난 규모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블록버스터입니다. 

2월 12일, 4편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 정주행을 다시 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마블 유니버스에 속해있는 <캡틴 아메리카> 영화 시리즈는 오로지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디즈니+ OTT 드라마인 <팔콘과 윈터 솔져>의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연계가 됩니다. 2대 캡틴이었던 '존 워커'의 불명예 전역의 영향으로, 정식으로 3대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라서, 설 연휴에 다시 한번 정주행 하기 딱 좋은 시리즈물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정보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정보 (메인예고편, 개봉일, 레드헐크, 빌런, 1,2,3,4 보는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