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리뷰] 굿보이 - 줄거리, 결말, 몇부작, 인물관계도, OTT, 넷플릭스, 드라마, 박보검

유오빠 2025. 6.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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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는 2025년 5월 3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 드라마입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후속으로 방영 중이며,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한 팀이 되어 각자의 장기를 살려 범죄조직과 싸운다는 내용의 코믹 액션 경찰 드라마입니다. 


이번 작품은 본래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이었으나 그해 8월 촬영 중 박보검이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동안 촬영이 중단되었고, 넷플릭스의 초히트작이었던 <폭싹 속았수다〉까지 촬영이 완료된 후 제작되느라, 2025년 5월까지 늦춰졌다고 합니다.



굿보이 (Good Boy, 2025)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로맨스
러닝타임 : 총 16부작
감독 : 심나연, 이정화
주연 :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 기본정보

굿보이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이고, 2025년 5월 31일 ~ 7월 20일 매주 토/일요일에 한편씩 공개되는 일정입니다.


JTBC 드라마이지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티빙, 아마존 프라임 등 거의 모든 OTT에서 실시간으로 같이 스트리밍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데서나 가서 보셔도 문제없겠습니다. 대부분의 OTT에서 랭크 상위권에 기록될 만큼 좋은 초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보검을 향한 누님들의 사랑의 힘인지;;;)



현재까지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액션씬 좋은 시트콤을 보는 느낌입니다.


극의 중심에 있는 박보검의 복싱 액션이 강점이고, 어두운 창고에서 형광 페인트를 뒤집어쓴 채 싸우는 클라이막스 전투씬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사격, 펜싱, 투포환, 유도 등 주인공들의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씬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나 완성도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극의 전개가 빠르긴한데, 추리가 꼼꼼한 느낌도 아니고, 개연성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느낌도 별로 없고,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주인공들 빼고는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을 안 하는 극의 설정도 이상하고... 
액션 요소가 조금 강조된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시트콤이라고 하기엔, 개그씬들이 웃기지도 않고, 오버스러운 연기가 너무 심해서 어색하고, 대사의 필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런저런 아쉬운 부분들이 좀 많습니다.

아무튼 초반 시청률은 5% 전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서 상승세를 그릴지 꺾일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1. 윤동주 (박보검)
국제대회 복싱 금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되었는데, 이전 팀에서 팀원들이 유흥업소에서 뇌물을 받고있단걸 알고 싹 다 두들겨 팬 전적이 있습니다. 위자료와 합의금 때문에 엄청 쪼들리는 신세이고, 순경으로 강등된 상태입니다. 여주 한나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2. 지한나 (김소현)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경찰이었던 아버지처럼 경찰을 꿈꾸며 특채로 지원하지만, 조직은 이쁘장하게 생긴 그녀를 연예인처럼 생각하고 경찰이미지 홍보에만 앞세우고 있습니다. 항상 현장에 나가 뛰고 싶어 하는 열혈 경찰이며, 과거에 종현과 사귀다가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3. 김종현 (이상이)
국제대회 펜싱 은메달리스트.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오브 엘리트입니다. 현재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조사계에서 일 하고 있어서, 열심히 일을 할수록 종현은 동료들의 미움을 사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조사하는 곳이니 달가울 턱이 없으므로)

 


4. 신재홍 (태원석)
아시아대회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승진을 위해 공부 중이며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한직인 교통안전 도우미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팀에 대한 큰 애정은 없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5. 고만식 (허성태)
아시아대회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인성경찰청 강력특별수사팀장으로, 초임시절 동주와 잘 알고 지냈다는 인연으로 인해, 경찰의 수치로 낙인찍힌 동주를 떠맡게 됩니다. 메달리스트들을 모두 모아 팀을 구성하는 인물입니다.

 


6. 민주영 (오정세)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성과로 청장의 표창까지 받고 주위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엘리트 직원이지만, 실상은 지하경제의 대부이고, 이 드라마의 메인 빌런입니다. (물론 그 위에 또 다른 빌런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 1,2화 줄거리, 결말

드라마 초반에는 인물소개와 인물관계도에서 다루어진 내용처럼, 주인공들과 그들의 관계를 한번씩 보여주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주인공인 동주(박보검)와 고팀장(허성태)가 주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데... 두 사람은 금토끼파를 검거하려는 광수대의 작전에 지원을 나갔다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눈앞에서 조직의 보스인 금토끼를 놓치게 됩니다.

그 뒤, 잠복 수사를 하던 동주는 한 차량과 시비가 붙는데, 그 차량은 동주를 치고 달아납니다.
그런데 그 뺑소니 차량은 한 관세청 직원을 차로 치어 죽이고 달아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망한 관세청 직원은 금토끼파 검거를 위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관세청 직원의 유류품을 한나(김소현)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조선족 깡패들이 한나를 죽이고 유류품을 빼앗아가기 그녀의 위해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금토끼파에 대한 조사를 해둔 자료 중, 자신과 관세청 직원을 치고 달아난 뻉소니 차량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동주는, 이 모든 사건이 연관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심지어 금토끼파를 검거하려던 작전이 실패로 끝난 것도, 경찰 내부에서 누군가 작전 정보를 누설한 것 같다는 정황증거를 종현(이상이)이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진범의 정체에 대해 단서를 파악해나가고 있는 동주를 죽이기 위해, 최종빌런 주영(오정세)은 금토끼파를 보내 동주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동주는 맨주먹으로 금토끼파를 일망타진하는 대쾌거를 거두게 됩니다. (물론 동주 혼자 활약한 것은 아니고 주인공들이 조금씩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을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메달리스트들을 한데 모아놓은 특별 수사팀이 만들어졌고, 주인공들은 제대로 된 강력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냥 여론 전환용으로 그들을 앞세운 것이고, 주인공들은 경찰 홍보영 영상을 찍는 업무만 부여받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들은 어떻게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차오르게 됩니다.

2화의 결말은, 동주가 사망한 관세청 직원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다가 뺑소니 차량에 타고 있던 진범을 발견하게 되고 (얼굴은 모르지만 그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보게 됩니다), 그날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국세청 동료라는 것을 파악한 뒤, 국세청에 쳐들어가 방명록에 있는 모든 인원들을 하나하나 대조해 보고, 최종적으로 주영(오정세)을 발견하고, "너지?"라고 말을 걸며 드라마는 종료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역대 드라마/시리즈물 순위 TOP 10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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