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9월 신작(최신 영화) - 분노의 질주, 하녀, 투모로우, 블레이드, 테넷 등

넷플릭스에서 2024년 9월에 공개 예정인 최신 영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8월 여름시즌에 엄청난 업데이트 물량을 보여준 넷플릭스였기에, 9월 추석 연휴 때도 굉장한 공세이지 않으려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힘이 빠지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대부분 다 오래된 구작들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최신작 좀 가져다 다오!!!)

 

​9월 넷플릭스 최신 영화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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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 시리즈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열편이 나와있고, 2026년에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11편을 마지막으로 이 시리즈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이번 넷플릭스 업데이트에는 총 여섯 편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5편까지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갑자기 그다음엔 6,7편을 건너뛰고 8편<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9월 8일에 업데이트되는 요상한 구성이네요.

아무튼 이 영화는 길거리 레이싱을 소재로 다룬 자동차 액션 영화 시리즈입니다. '빈 디젤'과 '미셸 로드리게즈'가 메인이 되는 주축 배우이고,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커트 러셀, 갤 가돗, 존 시나 등 수많은 유명 배우들이 시리즈에 따라 달리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화 장르의 대표작으로 차덕들에게 반드시 봐야 할 액션 영화로 평가받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터무니없는 내용의 비현실적인 액션영화로 진화를 하는지라;;;;;; 그냥 뇌 비우고 차례대로 하나씩 타임킬링하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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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Blade) 시리즈

1998년부터 2004년에 걸쳐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블레이드> 영화 세편이 개봉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처럼 20세기 폭스사가 만든 마블 캐릭터 영화 중 하나인데요, 이 <블레이드> 시리즈 전편이 9월 13일에 한방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최근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에서 '웨슬리 스나입스'가 블레이드로 깜짝 등장을 하기도 했고, 마블이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새롭게 <블레이드>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만간 이 시리즈가 다시 조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가 한방에 업데이트를 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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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The Housemaid, 2010)

임상수 감독이 연연출하고, 전도연, 이정재, 서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야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은이(전도연)가 부자 훈(이정재)의 집에서 일하는 하녀가 되어 생활하다가 훈의 유혹을 받아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되고, 훈의 장모가 은이가 먹는 보약에 하혈하는 약을 타서 유산하게 만들고, 결국 은이가 자살하는 뭐 그런 내용의...

이 영화로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기는 했으나... 원작의 작품성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야하기만 한 사이코 드라마처럼 만들어놔서,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녀의 대본을 맡기로 한 김수현 작가는 임상수 감독이 자신이 쓴 대본을 수정하자 불쾌해하며 대본 집필을 그만두었다는 전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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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내일 모레(The Day After Tomorrow)는 한국인들에게 너무 먼 미래이다. 당장 내일(Tomorrow) 지구가 망한다고 해야 위기감이 생긴다. 그래서 제목을 내일로 바꿨다."라는 제작사의 한마디가 전설로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빙하가 녹으니 바다의 염도가 변하고, 염도가 변하니 해류의 흐름이 변해서 엄청난 빙하기가 지구에 들이닥친다는 뭐 그런 과학적인 설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재난 영화 전문가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04년 작품으로, 그의 전작이었던 <인디펜던스 데이>를 포함해, <투모로우>까지는 완성도와 재미가 꽤 괜찮았습니다. <2012>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문폴>로 가면서 망테크를 타기 시작하지만;;;;; 적어도 이 영화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재난이 터질 때마다 소환되는 명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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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TENET, 2020)

<메멘토>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 수많은 대히트작을 만들어 왔고, 한국에서 꽤나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2020년 작품으로 <오펜하이머> 직전에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가 다음처럼 요약되어 있는데...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인셉션>이 귀여워 보일 만큼, 각본의 난해함이 극한치를 찍으며 관객들에게 논란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괜히 있어 보이는 척'하는 영화라며 욕을 많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대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 순위를 각각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역대 드라마 순위 TOP 10 (2024년 7월)

 

넷플릭스 역대 영화순위 TOP 20 (2024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