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혹성탈출 시리즈 순서 총정리 (오리지널, 리부트, 새로운 시대 등 신작 포함)

유오빠 2024. 8.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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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전 시리즈를 보는 순서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성탈출은 오리지널 5편, 리메이크 1편, 2024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포함하여 리부트작 4편까지, 총 열편의 영화가 제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보는 순서

 

일단 시리즈 전편에 대해 보는 순서를 총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F계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부트 3부작은, 오리지널의 설정과 스토리, 일부 캐릭터들을 차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오리지널과 완전히 다른 루트로 전개되고 있는 새로운 영화입니다. 

따라서 굳이 오리지널 작품을 모두 봐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고(구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2011년부터 출시된 리부트작만 즐겨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리부트작 

 


재미있는 것은... 이 '혹성탈출'의 영어 원제는 'Planet of the Apes (유인원들의 행성)'인데, 열편의 혹성탈출 영화 중, 실제로 이 '혹성탈출'이라는 초월번역된 제목이 의미가 있는 것은 1968년작 <혹성탈출 1편>과 2001년 리메이크작 딱 두 편뿐입니다. 시리즈물이 아닌 리메이크작을 제외할 경우, 실제로 이 제목이 의미가 있는 작품은 한편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제작되고 있는 리부트작 시리즈들은 "혹성탈출"이라는 제목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제인 'Planet of the Apes (유인원들의 행성)'을 떠올리시면서 영화를 즐기는 게 위화감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리부트작 1편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개봉했을 때, 한 평론가가 이렇게 리뷰를 했습니다. 

"30여년 전 원작 작품의 프리퀄이고, 지겹게 쏟아져 나오는 리부트 중 하나. 주인공은 원숭이. 이런 영화가 괜찮게 만들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이 영화는 이 불가능한 미션을 끝내주게 완수해 냈고, 블록버스터 SF의 고전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 영화는 <다크 나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리퀄이다"

리부트 후속작들이 작품성 면에서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계속 받고 있지만, 흥행면에서는 1편만큼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리메이크작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내용은 1968년 영화와 거의 비슷하고 결말이 조금 다릅니다.
'팀 버튼' 감독이 만든 영화이고, 소설 '혹성탈출'에 가장 가깝게 만든 영화인데,사실 원작소설은 1편의 내용으로 끝나기에, 오리지널 작품도 그렇고, 리부트 작품도 그렇고, 그 이후 나온 시리즈들은 모두 영화의 창작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리지널작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1968년~1973년에 걸쳐 제작된 오리지널 다섯편의 영화도 꽤나 볼만합니다.

왜 "혹성탈출"이라는 번역 제목이 붙여졌는지 납득이 되는 1편에서부터 시작되는 작품이며, 1편의 줄거리를 모르고 본다면 마지막 반전이 꽤나 충격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1편에서부터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어떻게 시저라는 천재 유인원이 탄생하게 되었고,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나갑니다. 참고로,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타임머신 개념이 등장하는데, 5편의 마지막 장면이 다시 1편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오리지널 다섯 편을 다시 챙겨보았는데, 지금 다시 보아도 꽤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리부트작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개봉한 리부트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어찌보면 1968년의 1편의 내용과 가장 가깝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혹성탈출 리부트작 1~3편 리뷰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영화 리뷰] 혹성탈출 (1편~3편 종합 리뷰)

혹성탈출 3부작이 잘 마무리된 지, 7년 만에 새로운 후속작인 4편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언제나 영화 시리즈물에서는 4편이 가장 위험하긴 합니다. 트릴로지 3부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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