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 - 1,2,3,4 및 시리즈 전체 보는 순서 (뜻, 결말, ott 공포)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호러 영화 프랜차이즈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는 2007년에 1편이 개봉한 이후, 총 8편의 영화가 제작된 상황입니다. 정식 넘버링을 달고 있는 것은 네 편이며, 나머지는 모두 스핀오프라고 보면 되는데, 정규 작품들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들이 있어서 일단 정식 넘버링 작품을 모두 본 후, 차례대로 스핀오프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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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서

 

일단 시리즈 전편에 대해 보는 순서를 총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정보

 

영화 제목인 'Paranormal Activity'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블레어 위치, REC(영화), 클로버필드와 같은 파운드 푸티지(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공포 영화입니다.

애초에 이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2007년에 영화제에 출품되고 일반 상영 없이 DVD로 곧장 출시된 단순한 저예산 공포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 영화의 판권을 구입한 뒤, 내용을 조금 편집하고 결말을 새로 만들어 2009년 극장에서 정식으로 재상영하면서 글로벌 흥행작으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시리즈의 1편이 15,000달러의 저예산 제작비로 무려 2억 달러에 가까운 전설적인 흥행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13,000배 수익율!!!!) 현재도 제작비 대비 수익률 1위 영화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많이 제작되었다는 것은, 1편이 항상 엄청난 히트를 했다는 것을 반증하는데, 이 시리즈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무튼 이 작품 덕분에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은 이후 저예산으로 히트 작품을 만드는 호러 전문 제작사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정규 1~4편에 대한 정보

 

 

기본적으로는 '케이티'라는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악령들린 소녀이자, 마녀 집안의 후손? 정도 되는 포지셔닝입니다.
케이티가 등장하면 정규작품이거나, 정규작품과 꽤 관련이 있는 스핀오프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제목만 '파라노말 액티비티'인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이 영화가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을 것이고, 케이티라는 메인 캐릭터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결론적으로 케이티가 이 시리즈의 핵심캐 되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2편이 1편의 프리퀄이고, 3편은 더더욱 과거로 돌아가서 케이티의 어린시절을 다루게 됩니다. 쉽게 말해, 1→2→3으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과거로 돌아가면서 케이티가 왜 악령과 엮이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는 구성입니다.
4편은 2편으로부터 5년 정도의 후를 다루고 있는데, 시리즈 중 연결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무튼 케이티가 사는 곳은 항상 무언가 초자연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귀신들린 무대가 됩니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이 모두 괴기스러운 초자연 현상에 시달리게 되고, 귀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막판에 목숨을 잃으며 영화가 끝나는 패턴입니다.

정신없이 무서운 장면이 몰아치는 일반적인 호러 영화를 기대했다간 실망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포이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는 덤덤하게 보았는데, 영화 보고 나서 일주일 동안 밤마다 잠을 못 이루고 덜덜 떨게 되는 그런 성격의 영화입니다.

 

 

스핀오프에 대한 정보

 

 

첫 스핀오프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는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본래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판권을 사서 만든 공식적 시리즈 작품이었지만, 이후 <파라노말 액티비티 2>가 정식 출시되면서 본 작의 세계관이 부정되어 스핀오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하루카가 미국에서 여행 다니며 운전하던 중 사람을 치고 그 사람이 사망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시리즈의 주인공인 케이티이고, 죽은 케이티에게서 악령이 옮겨 붙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처음으로 정식 스핀오프작으로 만들어진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는 1편으로부터 약 6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등장인물 전원 케이티와 연관성이 없습니다

2015년, <파라노말 액티비티: 고스트 디맨션>는 앞 작품들에서 마구 던져놓은 떡밥들을 다루는 스핀오프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3편과 4편의 떡밥이 다루어지고, 전작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의 떡밥도 다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티가 살짝 나오기는 합니다.

2021년, <파라노말 액티비티: 넥스트 오브 킨>이 공개되었는데 이건 다른 시리즈들과 전혀 이어지지 않는 번외 편입니다.

보통 편당 500만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월드와이드 9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대박이긴 하지만, 기존 정규 시리즈들이 2억 달러를 벌어들이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많이 떨어진 편이고, 계속 수익이 줄어들어 점점 시리즈가 Fade out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최고의 공포영화 TOP 10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순위] 최고의 공포영화 TOP 10 - 귀신/악마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