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 리뷰] 아마추어 (결말, 평점, 정보, 쿠키, 후기, 평점, OTT)

2025년 4월에 개봉한 미국의 첩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에 대한 리뷰입니다.

007 시리즈 같기도 하고, 제임스 본 시리즈 같기도 하고, 기존 인기 있던 첩보물 액션 영화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신작입니다. 과거 첩보물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304050세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모두 포함하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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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The Amateur, 2025)

장르 : 액션, 첩보,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제임스 하위스
주연 :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존 번설, 마이클 스툴바그, 로렌스 피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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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로버트 리텔의 1981년 소설 <아마추어>를 영화화한 두 번째 작품인데, 첫 번째 영화화 작품은 〈격정의 프라하〉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007 시리즈 같기도 하고, 제임스 본 시리즈 같기도 하고... 뭔가 미묘하게 과거 인기 있었던 첩보물들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는데, <아마추어>를 연출한 제임스 하위스 감독은 "주인공은 제임스 본드도, 제이슨 본도 아니다. 뜻밖의 영웅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시리즈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듯했습니다.

또한 하위스 감독은 다른 첩보 스릴러 영화와 차별화되는 지점이 바로 주인공 '찰리'라는 캐릭터라고 이야기했는데, "주인공은 머리도 좋지만, 감정적으로도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고 취약성도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아내)을 잃은 것을 통해 본인 관점으로, 또 아내의 관점으로 사건과 세상을 보게 되고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말해 다른 첩보물 주인공들처럼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게 아니라, 복수심으로 인해 프로 암살자로 거듭난다는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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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결말, 쿠키

영화의 줄거리 자체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주인공 찰리(라미 말렉)는 아이큐가 170이 넘는 CIA의 천재 암호 해독가 요원인데,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당합니다. 

찰리가 소속된 CIA는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침묵했고 진실은 묻히게 될 지경에 놓이자, 찰리는 CIA 팀장의 독단적이고 불법적인 정치 활동 정보를 알아낸 후,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색출해내지 않으면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 뿌리겠다고 팀장에게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협박이 잘 먹히지 않자, 결국 찰리는 정해진 시간 내 자신이 암호코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팀장의 비밀이 자동으로 모두에게 전송될 것이라며, 스스로 복수를 하기 위해 현장 요원의 훈련을 받게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그래서 팀장은 찰리에게 베테랑 요원인 헨더슨(로렌스 피시번)을 소개해주고, 헨더슨에게는 훈련 중에 그를 사고사로 처리하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조 신분증을 만들기 위한 찰리의 계획이었고, CIA 동료들이 그를 쫓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사이 그는 자신의 아내를 죽인 용의자들을 향해 전진합니다. 개고생도 하고 죽을 위기도 몇 번 넘기지만, 결국 찰리는 아내가 죽은 현장에 있던 인물들을 한 명 한명 찾아가, 총을 쏜 우두머리를 찾아내는 데까지 성공합니다.

결말은, 찰리는 적들에게 붙잡혀 최종보스의 선박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최종보스는 주인공이 초짜라는 걸 눈치채고 총을 주며 자신을 쏘라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찰리는 결국 최종보스를 쏘지는 않는데, 그는 악당들의 배를 해킹하여 배가 핀란드 공해로 향하게 만든 뒤, 인터폴을 통해 이 조직을 통째로 일망타진하며 아내의 복수를 하게 됩니다. 또한 찰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정치놀음을 하던 CIA 팀장까지 한 번에 소탕해 버립니다.

헨더슨이 마지막에 찰리를 찾아가 아무도 하지 못한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칭찬하고, 찰리는 아내가 선물한 경비행기를 조종해 하늘을 비행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별다른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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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평점

막무가내식 액션 캐릭터가 아니라, 나름 지능을 쓰면서 용의자들을 제압하는 캐릭터입니다. 

여기서 다른 첩보물들과의 차별화를 가져가려고 한 것은 알겠지만, 그냥 앞서 언급했던 레전드급 첩보물들이 워낙 퀄리티가 좋고 재미있다 보니, 좀 심심합니다. 살짝 지루하게 늘어지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마지막 결말도 조금 뜬금없고 싱거운 편이고... 좋은 배우들 데려다가 좋은 열연을 보여주긴 했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그냥저냥 애매해서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점수 61%에 관객점수 8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객점수가 생각보다는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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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개봉 영화 흥행 순위를 링크하며 글 마무리합니다.

2025년 한국 개봉 영화 흥행 순위 TOP 30 (1분기 총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