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스마일 (결말, 줄거리, 평점, 쿠키, 스마일2 정보)

공포영화 <스마일 1>에 대한 리뷰입니다. 

'파커 핀' 감독 본인이 만든 2020년 단편 영화 <잠들지 못하는 로라>를 각색하여 장편영화로 데뷔한 것이, 바로 이 <스마일 1>이었고, <스마일 1>은 1,700만 달러의 총 제작비를 투입해, 월드 와이드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대흥행을 하게 되었고, 조만간 2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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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Smile, 2022)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파커 핀
주연 : 소지 베이컨, 제시 어셔, 카일 겔너, 롭 모건

 

줄거리와 결말을 먼저 정리 하겠습니다.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쓰게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유능한 정신과 의사인 '로즈(소지 베이컨)'입니다.

주인공 로즈의 선 강한 얼굴이 어딘지 모르게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이더군요. 

이 분이 주인공 로즈

아무튼 주인공은 워커홀릭에 가까운 유능한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로라'라는 대학생 환자가 찾아오는데, 로라는 본인의 담당 교수가 자살하는 사건을 목격한 환자입니다. 로라는 사람처럼 생긴 알 수 없는 존재가 미소를 짓고 따라다닌다며 극심한 공포감을 표출하는데, 로즈는 로라가 자살을 목격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거나 편집증 비슷한 뭐 그런 거에 시달린다고 판단하고 대수롭지 않게 상담을 이어 나갑니다. 

이 분이 로라. 이 영화의 전신인, 단편영화 <잠들지 못하는 로라>의 실제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로라가 무언가를 본 듯 사무라치게 놀라고 이내 몸이 뒤틀리며 기절하게 됩니다. 

로즈는 급히 전화를 통해 간호사들을 부른 후 뒤를 돌아보았는데, 기절한 로라가 어느샌가 일어서서 기괴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로라는 로즈를 활짝 웃는 얼굴로 쳐다보면서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얼굴과 목을 긋고 자살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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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로즈는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마치 로라가 그랬던 것처럼, 이상한 환상이 보이고, 집 안의 보안 경보기가 울리고, 이상한 존재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죽은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고, (본인은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반려묘를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게 되는 등등등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그제서야 로즈는 로라에게 있었던 일들이 지금 자신에게도 반복되고 있고, 로라에게 붙었던 악령이 지금 자신에게 옮겨 붙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로즈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도 당연히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본일을 포함해 주위 사람들이 모두 정신과 의사들이다 보니 로즈에게 정신학적 관점에서만 접근을 하려고 하고, 하필이면 그녀의 어머니가 정신병이 있었는데 그 병이 로즈에게 유전된 것으로 가족들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로즈는 형사인 전남친 조엘의 집을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경찰인 조엘은 로즈의 말을 듣고 그동안 벌어졌던 20건에 가까운 자살 사건들이 모두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로즈가 이런 일에 시달리기 직전, 로라의 자살을 목격했고, 로라 역시 본인의 담당 교수의 자살을 목격했고, 그 담당 교수 역시 어떤 여자가 자살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 여자 역시 주유소에서 자살하는 남자를 보는 등 모두 본인이 자살하기 전, 누군가의 자살을 목격했고, 그 뒤로 본인이 자살하기까지는 채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 자살 패턴을 벗어나는 '탤리'라는 한 명의 생존자를 찾아내는데, 그는 지금 살인을 하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습니다.

로즈와 조엘은 교도소로 탤리를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탤리는 "목격자가 있는 곳에서 사람을 죽여야 저주가 사라질 것이다. 그 죽음을 목격하는 다른 사람에게 이 저주를 옮겨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영화 '링'처럼 돌고 도는 저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겨야 내가 벗어나는 룰입니다)


로즈는 본인이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다가 왜 이 사건의 피해자들이 악령에 의해 자살당하기까지의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지 깨닫게 되는데, 쉽게 말해 이 저주는, 다른 목격자 앞에서 자신이 자살하면서 그 저주를 목격자에게 옮기는 방식입니다. 즉, 목격자가 없다면 본인이 강제로 악령에 의해 자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그 뒤 로즈는 어렸을 때 자신이 살았던 아무런 사람도 없는 오두막 집으로 가, 조용히 악령과의 1:1 대결을 준비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동시에 악령을 제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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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스포입니다)

모든 게 다 로즈의 환상이었고, 결국 결말에 와서 로즈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악령에 의해 자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목격자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로즈를 도와주던 전남친 조엘입니다.
즉, 조엘 역시 패턴에 따라 악령에게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죽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메시지를 준 채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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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일 2>가 2024년 10월 16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는데, 
2편의 주인공은 실사영화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역할로 유명한 '나오미 스콧'입니다.

스마일 2의 스틸컷

그리고 1편의 등장인물이었던 '조엘'이 2편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으니... 2편 개봉에 앞서 1편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현재 영화 <스마일> 1편은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 

OTT에서 볼 수 있는 공포영화 추천 TOP 7과
역대 한국 공포영화 순위 TOP 10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공포영화 추천 TOP 7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역대 한국 공포영화 순위 TOP 10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