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역대 최고의 스릴러 영화 추천 TOP 10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OTT

최고의 스릴러 영화 TOP 10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스릴러(Thriller)의 사전적인 의미는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로 인해 서스펜스(긴장감), 공포가 만들어지는 장르를 의미합니다. 범죄 스릴러물이 가장 일반적이며, 소재에 따라 추리물, 미스터리물, 호러물, 정치, 재난, 액션물처럼 추가적인 장르 성격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살인마가 소재로 사용되는 범죄 추리 소재의 스릴러물로 한정해 정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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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미국의 범죄 스릴러 소설가 '토마스 해리스'의 한니발 렉터 시리즈 4부작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아마도 역대 전 세계 범죄 스릴러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마스터피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등 주요 부문 5개를 싹쓸이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는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를 달성한 건 <양들의 침묵>을 포함해 딱 세 작품밖에 없습니다. 그랜드슬램이 어려운 이유는 ‘남녀 주연상’을 모두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 영화는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가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으며 영화 전체를 하드캐리합니다. 1,9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2억 7,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굉장한 흥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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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스페이시'가 등장하는 1995년작 스릴러 영화입니다. <식스센스>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반전 영화계의 최고작으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뉴욕 비평가 협회 상 등을 수상했으며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각본상도 수상하면서 평단과 대중의 큰 찬사를 받은 명작입니다. 무명이었던 케빈 스페이시가 이 영화를 통해서 일약 스타가 되었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명성도 크게 높아졌는데, 반전을 떼놓고 보더라도 워낙 영화적인 완성도가 높아서 진정한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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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븐 (Se7en, 1995)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하는 1995년작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역대 최고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자 반전 영화 중 하나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해 준 작품입니다. 3,3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월드 와이드 3억 2,7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결말이 굉장히 강렬한 데다가 극도로 암울한 충격적인 반전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영화가 참 세련되었고 화면의 분위기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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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 1997)

'킴 베이싱어', '케빈 스페이시', '러셀 크로우' 등이 출연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느와르 영화의 역사에 남을만한 수작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타이타닉> 때문에 완전히 묻혀버린 안타까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그 당시 아카데미상과 흥행은 타이타닉이 휩쓸었지만, 모든 시상식에서 비평가 상들은 <LA 컨피덴셜>이 싹 쓸어갔던 기록이 있습니다. 제작비는 3,500만 달러로 전 세계 1억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평가도 상당히 좋았는데... 개봉 시기를 잘못 잡아서 빛이 바랜 아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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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니발 (Hannibal, 2001)

<양들의 침묵> 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정식 후속작입니다. 
실제로 영화의 배경 역시 10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는데, 한니발 렉터 시리즈 원작 소설 4부작에서는 맨 마지막 내용에 해당합니다. 
그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감독했고,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고, 한니발 렉터 역할인 '안소니 홉킨스'가 그대로 출연합니다. 여주인공 클라리스 역할의 배우가 '조디 포스터'에서 '줄리앤 무어'로 변경된 것 때문에 팬들의 항의가 많았지만, 연기력으로 씹어먹으며 논란을 잠재웠다고 합니다. 전작이 워낙 위대해서 그에는 다소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로 이 영화도 잘 만들어진 스릴러 작품이고, 월드와이드 3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정도로 흥행도 대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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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패닉 룸 (Panic Room, 2002)

<양들의 침묵>의 히로인 '조디 포스터'가 주연으로 등장하고, <세븐>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제 보니 스릴러계의 최고 감독과 최고 배우가 같이 찍은 영화이군요.
새로 이사한 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3인조 괴한을 피해 패닉 룸으로 들어간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인데, 괴한들과 모녀의 긴박한 대치 상황이 패닉 룸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맞물려 이야기의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주는 작품입니다. 4,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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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2003년 4월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유명했던 화성 연쇄살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전성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영화이며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 기록은 한국 스릴러 장르에서 10년 동안 역대 흥행 1위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연출도, 이야기도, 배우들도, 미장센도, 관객들의 모든 기대를 저버리는 결말까지, 완벽하고 완벽한 한국식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자신의 인생 최고의 영화 20편 중 하나로 이 작품을 리스트업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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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쏘우 (Saw, 2004)

공포 영화 시리즈 '컨저링 유니버스'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무려 10편까지 후속작이 나왔고, 11편도 제작 중인 공포영화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직쏘'가 희생자들을 감금하고 강제로 잔혹한 생존 게임을 시킨다는 내용의 영화인데, 시리즈가 열 편도 넘게 제작되었다는 것은, 시리즈의 시초인 1편이 엄청나게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120만 달러 저예산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서 1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일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이고, 시리즈 최초의 작품인 이 1편은 영화 마지막에 꽤나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해 주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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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조디악 (Zodiac, 2007)

<세븐>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또 다른 범조 스릴러물입니다. '제이크 질렌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등의 배우가 출연합니다.
미국의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를 다룬 영화는 꽤 많지만, 이 영화는 로버트 그레이스미스의 책 <조디악>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BBC 선정 100대 21세기 영화에도 포함되어 있는 수작입니다. 참고로 제작비 6,500만 달러를 투입해 월드와이드 8,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 입장에서는 <에이리언 3> 이후 최악의 흥행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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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이블데드> <에일리언 로물루스>로 유명해진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작품입니다. 
어느 집에 훔치러 들어간 도둑들이 맹인 전투병기 집주인에게 걸려 아작 나는 스토리입니다. 뻔한 소재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집 안에서 맹인과 도둑들의 추격전을 긴장감 있게 잘 살린 수작 스릴러 영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990만 달러의 제작비로 극장 총수익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6배 가량을 벌어들여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예산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작 중 제일 적지만, 아직도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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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 보실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의 좀비 영화 TOP 10을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순위] 역대 최고의 좀비 영화 추천 TOP 10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