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 리뷰]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 뜻, 결말, 시리즈 보는 순서, 죽음의땅 정보, OTT

디즈니+에서 서비스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에 대한 리뷰입니다.

항상 영화 '프레데터'들이 완성도, 재미 면에서 항상 부족함을 남기면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애니메이션의 경우 평론가와 관객들 모두에게서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나처럼 줄거리, 결말 등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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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Predator: Killer of Killers, 2025)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공포, 크리쳐, 고어
러닝타임 : 90분
감독 : 댄 트랙턴버그, 조슈아 와성
주연 : 루이스 오자와 장젠, 린지 러밴치, 릭 곤잘레즈, 마이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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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뜻

'프레데터(Predator)'는 인간들을 사냥하는 외계 생명체에게 인간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포식자'를 의미합니다. 육식동물 중에서, 직접 사냥을 해서 잡아먹는 종류를 프레데터라고 부르는데 여기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행성을 뒤져 제일 강한 먹잇감을 찾아라. 그것들이 네 전리품이 될 것이다. 최고의 살인마가 돼라."라는 프레데터 종족의 한마디와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이번 작품의 부제인 'Killer of Killers'의 뜻을 그대로 번역하자면... 살인자 중의 살인자, 쉽게 의역하면 "최고의 살인마"를 의미합니다.

현재까지 프레데터는 총 다섯 편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두 편의 스핀오프작(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이 출시된 상태이고, 이번에 공개된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는 프레데터 프랜차이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No.	제목	개봉	비고
1	프레데터	1987
2	프레데터 2	1990
3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004	스핀오프
4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2007	스핀오프
5	프레데터스	2010
6	더 프레데터	2018
7	프레이	2022	디즈니+(Hulu) 오리지널
8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2025	디즈니+(Hulu) 오리지널
9	프레데터: 죽음의 땅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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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데터: 죽음의 땅 정보

전작 <프레이>의 감독이었던 '댄 트랙턴버그' 감독이 이번 애니메이션을 연출했고, 2025년 11월에 개봉 예정인<프레데터: 죽음의 땅>도 '댄 트랙턴버그' 감독이 연출할 예정입니다. 프레데터 시리즈가 이렇게나 한 감독에 의해 연속성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프레이>, 그리고 이번 작품인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가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아홉번째 작품이자 여섯 번째 오리지널 영화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도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프레데터: 죽음의 땅> 예고편을 보니 '웨이랜드 유타니'가 등장하던데,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리부트를 분명히 염두에 두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좋은 먹거리를 그냥 버려둘 리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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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결말, 쿠키

영화는 총 네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명의 인간 주인공이 등장하고, 각각의 주인공과 결투를 벌이는 세 명의 프레데터가 등장합니다. 이들의 전투를 개별적으로 보여주는 세 개의 챕터가 육해공 하나씩 순차적으로 전개된 후, 마지막 러닝타임 30분은 세명의 주인공이 모두 모여 프레데터의 대장 '전쟁군주'와 싸우는 네 번째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오로지 전투로 시작해 전투로 끝나는 구성입니다.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고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프레데터들이 다양한 외계무기를 사용해 인간들과 싸우는 고어하고 잔인한 액션신을 러닝타임 내내 뇌 비우고 즐기면 됩니다.

첫 번째 챕터는 어린 아들을 이끌고 핏빛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여인 바이킹 족장이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종족을 이끌고 평생의 한이었던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한 참인데, 그때 프레데터가 나타나 자신의 종족을 무차별 살해합니다. 극지방 얼음 밑에서 프레데터와 치열한 수중전을 펼치고 결국 이 족장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녀를 상징하는 무기는 '방패'입니다.

두 번째 챕터는 일본 봉건시대 때 승계 다툼에서 밀려난 닌자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날 찾아가 자신의 형제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는데, 하필 이때 프레데터가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과 형제는 함께 프레데터와 싸워 힘겹게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형제는 전투 중에 입은 상처로 죽게 됩니다. 이 주인공을 상징하는 무기는 '검'입니다.

 

세 번째 챕터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파일럿이 꿈인 군인이 주인공입니다. 전투기를 이용한 전투가 한창일 때, 프레데터가 우주선을 이끌고 나타나 전우들을 몰살합니다. 그는 여러 가지 기지를 발휘해 공중전에서 프레데터를 제압하고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이 주인공을 상징하는 무기는 '총알'입니다.

네 번째 챕터는, 세명의 주인공이 동시에 등장합니다. 그들은 프레데터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또 다른 프레데터들에게 납치됩니다. 그들은 알 수 없는 시간이 흐른 뒤, 냉동 수면에서 깨어나 목에 목걸이가 채워진 뒤 프레데터들의 경기장으로 끌려갑니다. 프레데터 클랜의 대장인 전쟁 군주가 우주선을 타고 경기장에 도착하고, 셋에게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고 마지막 생존자는 자신과 싸우게 될 것이라는 경기의 규칙을 알린 뒤, 셋이서 싸우게 합니다.

하지만 셋이 힘을 합쳐 프레데터에게 대항하고, 결말은... 바이킹 족장 주인공의 희생으로 다른 두 주인공은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레데터의 수많은 우주선이 그들을 뒤쫓으며 그들이 안전하게 달아날 수 없었음을 암시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쿠키 비슷한 에필로그 영상이 있습니다. 바이킹 족장 주인공이 다시 냉동 수면에 처해지고 프레데터 전사들이 그녀가 잠들어 있는 냉동 수면 포드를 끌고 가는데... 다양한 외계의 전사들이 냉동되어 있는 수많은 냉동 수면 포드들이 비춰집니다. 그리고 전작 <프레이>의 주인공인 나루도 냉동되어 있는 걸 보여주며 작품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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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평점

1987년 개봉한 1편 이후 거의 40년간 꾸준히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는데, 1편 이후 폭발적인 한방이 없어서 항상 팬들을 슬프게 만들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모처럼 프레데터 팬들의 팬심을 다시 타오르게 만드는 개인적으로도 꽤나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아트 스타일이 아케인을 너무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긴 하지만 평론가 및 관객들 모두에게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현재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96%, 관객점수 90%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모든 프레데터 시리즈들은 전편과의 연관도가 매우 헐겁습니다. 쉽게 말해 꼭 전편을 볼 필요없이 아무거나 골라 보셔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프레데터 시리즈(프레이 및 1편~4편)에 대한 상세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리뷰] 프레데터 (프레이 및 1편~4편 종합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