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영화 리뷰]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등 시리즈 전편 리뷰 ②)

유오빠 2024. 8.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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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은 2024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일곱편의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시리즈 1~6편을 8월 15일에 무더기로 한방에 업데이트 예정이고, 쿠팡플레이에는 1~7편이 모두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인데, 시리즈의 7편인 '데드 레코닝 PART ONE '은 쿠팡플레이가 OTT 독점으로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웬만한 VOD에서는 모두 다 유료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시리즈를 보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 제목 개봉년도
1 미션 임파서블 1996
2 미션 임파서블 2 2000
3 미션 임파서블 3 2006
4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1
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5
6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18
7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2023
8 미션 임파서블 8 (가제) 2025


* 참고로, 7편의 제목이 극장 개봉시에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었으나, 이후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때 공식적으로 제목이 '데드 레코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8편의 제목은 '데드 레코닝 PART TWO'가 아니라 별도의 타이틀이 부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래 이 시리즈는 전작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독립적인 영화였는데, 4편부터 전작과 이어지는 캐릭터 및 스토리라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4-5-6-7편은 등장인물과 빌런들의 히스토리를 모두 계승하고 있어서, 4편 이후의 시리즈는 가급적이면 순서대로 모두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3편은 별도 포스팅에서 정리한 적이 있어서, 맨 아래 링크를 해두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4편부터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4.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IMDb 평점 7.4


전편의 감독 J.J. 에이브럼스는 제작을 맡았고, 연출은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의 감독인 '브래드 버드'가 담당했습니다. 
참고로, 5편부터 모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이번 작품에서 각본가로 참여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식스 센스>와 어깨를 겨루는 최고의 반전 영화인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가이기도 합니다)

제목인 '고스트 프로토콜'의 뜻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이 영화의 주인공인 IMF팀은 모두 다 전직 범죄자들입니다. 따라서 미션을 수행하다가 위기에 처하거나 스파이인 것이 들통나면 국가는 그들의 존재를 철저히 부정하고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쿨하게 버리고 가는 설정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상황이 발생합니다. 

IMF 멤버들이 러시아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사건에 대한 누명을 쓰게 되고, 국가간 외교 문제로 확장될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IMF 팀을 해체해서 지워버리기로 결정을 합니다. 즉, '고스트 프로토콜'이 발동된 것입니다. 
따라서 주인공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동료들을 모아 누명을 벗고 진범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2015)
IMDb 평점 7.4


개인적으로는 최고로 치는 작품입니다. 
이 5편에서부터 계속 바뀌던 감독도 고정되고, 편마다 조금씩 바뀌던 캐릭터들도 모두 고정됩니다. 캐릭터가 계속되니 그들의 히스토리와 과거사들도 계속 이어집니다. 따라서 5편부터는 모두 다 챙겨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토마토 신선도를 96%로 점수를 받으며 출발할 정도로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진 작품이고, 지금도 94%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가 IMF 전멸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주인공 ‘이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아 신디케이트에 대항하게 됩니다.


이번 편부터 등장하는 여주인공 '일사'가 거의 주인공급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미션 임파서블>의 히로인으로 꽤 긴 시간동안 공고한 지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아직 못 보셨다면, '일사'가 뿜어대는 저세상 멋짐을 꼭 한번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빌런들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상당해서, 빌런들조차도 이번 한편으로 그치지 않고 후속작에서 재등장하게 됩니다.


 

 


6.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IMDb 평점 7.7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영화인데, 전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상당 부분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시리즈의 6편인 이번 <폴아웃>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최고 작품이라 불리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액션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와중에, 그동안 조금씩 지적을 받았던 스토리까지도 완벽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톰 크루즈 생애 최고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작품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다크 나이트> 급으로까지 찬사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편의 설정과 캐릭터에 너무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튼 이 영화의 결과는 최고였습니다)


이번에는 IMF 요원들이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하는데, 핵무기를 뺏기기도 하고, 인질로 잡히기도 하고, 핵무기를 거래하기 위해 본인이 전편에서 잡아 넣은 범죄자를 다시 탈옥시키기도 하고, 그 빌런한테 역관광 당하기도 하고,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꽤 밀도 높은 긴장감이 유지된 채 러닝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편에서 등장했던 빌런이 재 등장하고, 이번 편의 빌런으로는 슈퍼맨으로 유명한 '헨리 카빌'이 등장합니다. 


 



7.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2023)
IMDb 평점 7.7


초기 평론가 평은 시리즈 최고작이라 평가 받은 전편 못지않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고작이었던 전작의 로픈토마토 평점이 97%인데, 이 작품은 96%입니다. 거의 같은 급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1억 7,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8억 달러에 육박하는 대박 흥행을 했던 6편에 비해 
제작비는 거의 2배 가까이 치솟았지만, 흥행 수익은 5억 달러를 겨우 넘긴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인 6.5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참패를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시절을 거치며 길고 긴 제작과정을 거치게 되어 제작비 지출이 너무 높아졌을 것이고, <탑건: 매버릭>의 대흥행 직후 개봉을 하다보니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에 관객들이 또다시 눈길을 주지 않고 <바비> <오펜하이머> 등 막강한 다른 경쟁작들에게 관객을 빼앗긴 것도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최종편인 7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작성을 해두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평점, 줄거리, 상세 내용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보는 순서 및 전편 리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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