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승인받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영화와 게임에 관련된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약 5주 정도 후에 애드센스 승인 심사를 넣었고, 약 2주 만에 한 번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때 신경썼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세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지켜야 할 점.
②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위해 지켜야 할 점.
③ 애드센스 신청할 때 지켜야 할 점.
①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지켜야 할 점.
먼저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직원)이 직접 보고 많은 부분을 체크하는 네이버블로그와 달리, 구글은(즉, 애드센스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기계화,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사람이 직접 검수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전까지는 AI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신청을 자동으로 탈락시켜 버리곤 합니다. (마치 회사 지원하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들은 서류심사에서 탈락시켜 버리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건 애드센스뿐만 아니라, 구글이 진행하는 상당히 많은 콘텐츠들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글로벌 전 세계의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다 보니 최대한 AI 등 자동화에 많은 부분을 의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AI에게 자동으로 걸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몇 가지 꼭 지켜주셔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티스토리를 만들기 전, 선구자들이 작성한 글을 수십 개씩 찾아보며 참고했는데, 많이 보다 보니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저는 딱 그 원칙을 지키며 작성했습니다.
1. 글의 개수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최소 20개 이상의 글이 포스팅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루에 몰아서 열개씩 올리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도 꽤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기 때문에, 매일 1~2개의 글을 꾸준하게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몰아서 올리면 로봇 등 시스템을 이용해 쓴 것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2. 카테고리 관리
특정한 전문적인 한 가지의 분야에 대해 글을 쓰실게 아니라면, 카테고리는 만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카테고리를 만들어 구분을 하실 예정이라면, 한 개의 카테고리에 최소 10개 이상의 글은 등록이 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애드센스 신청 시점에 영화와 게임 딱 두 개의 카테고리가 있었는데, 각각 30개, 10개 정도의 글이 등록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3. 글의 길이 및 맞춤법
한 개의 포스팅에 공백을 제외하고 최소 1,500자 이상은 글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글이 짧으면 성의 없는 글로 인식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글을 쓰실 때 잦은 줄 바꿈을 하지 말고, 가능하면 글을 이어서 쭉 써주는 것이 좋고, 글을 모두 쓰고 나면 맨 하단에 있는 맞춤법 검사 버튼을 클릭해서, 맞춤법 수정이 필요한 모든 문장/단어를 가급적이면 수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구글은 영어로 심사를 합니다. 여러분이 작성하신 글을 AI가 영어로 번역해 평가를 하다 보니, 맞춤법 잘 지켜가면서, 줄 바꿈 최소화 하며 표준어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시는 편이 심사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4. 이미지는 가급적 적게
많은 이미지를 삽입해서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네이버블로그와는 다르게, 구글은 글의 용량이 많은 것을 싫어합니다. 이미지보다는 텍스트를 좋아합니다. 표를 넣고 싶을 때도, 이미지 형태로 넣는 것보다, 본문 글에서 직접 표를 그려서 텍스트로 작성해 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만약 이미지를 넣을 경우, 가급적이면 용량이 최소화된, 최대한 압축된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업로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PNG보다는 JPG가 훨씬 좋습니다)
5. 기본적인 설정 지켜주기
꼭 이렇게 설정을 해야 된다!! 라는 절대적인 규칙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국룰이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설정으로 맞춰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글 쓰기 시 기본으로 저장할 글 상태는 '공개'
- 단락 앞뒤에 공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저작물 사용 허가(CCL)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댓글이나 방명록을 아무나 막 작성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소통보다는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화에 목적을 두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댓글의 개수보다는 지저분한 광고성 댓글과 시스템 자동 댓글들이 마구 작성되는 걸 방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댓글과 방명록 작성은 '로그인한 사용자만'으로 해줍시다.
포스트 주소는 숫자보다 '문자'가 더 검색에 유리하다고 하며,
개인도메인 설정은 필수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RSS는 '전체 공개'로, 공개될 RSS는 '50개'로 맞춰주세요.
사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다음 포스팅에서 설명드릴 내용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하니 (막상 하고 나면 별거 아닌데, 할 때는 왜 그렇게 어렵던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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