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 리뷰] 돈 무브 (결말, 줄거리, 후기, 평점, 뜻, 쿠키)

영화 <돈 무브>는  2024년 10월 2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 <이블데드>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가 제작을 맡아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줄거리와 결말을 작성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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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무브 ( Don't move, 2024)

장르 : 스릴러, 서스펜스,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 92분
감독 : 애덤 쉰들러, 브라이언 네토
주연 : 핀 위트록, 켈시 애스빌, 머레이 트레드웰

 

■ ​돈 무브 줄거리 및 결말 (스포 포함)

주인공 아이리스가 절벽에 오르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아이리스는 얼마 전 아들을 잃었습니다. 마시멜로우를 구울 나뭇가지를 찾으려다가 이 절벽에서 추락사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리스는 아들을 추모한 뒤, 자신도 똑같이 절벽에 뛰어내려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주인공 아이리스

하지만 그때 리처드라는 한 남자가 나타나고, 리처드 역시 자신도 얼마 전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이야기하며, 오만가지 위로와 설득의 말을 전합니다. 결국 아이리스는 자살을 하는 것은 보류하고, 산을 내려와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로 다가갑니다. 하지만 그때 리처드가 전기충격기로 아이리스를 공격하여 기절하게 됩니다.

깨어나보니 아이리스는 묶여 있는 상태이고, 리처드에게 납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신이 주머니에 있던 칼을 이용해 결박을 풀고 달아나게 되는데, 리처드는 살인마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이런 상황을 대비해 아이리스에게 약물을 주입해 두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 약물은 1분 후에는 손가락 같은 소근육 운동 기능을 사라지게 만들고, 10분 후에는 다리가 저려오고, 15분 후에는 다리에 힘이 빠지고, 결국 20분 후에는 전신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니, 내 산장에 가서 같이 좀 놀다가 죽어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의 제목 '돈 무브'는 움직일 수 없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뜻입니다)

아무튼 아이리스는 점점 마비되어 오는 몸을 가누며 리처드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하고, 리처드는 여유있게 아이리스를 추격합니다.

리처드를 피해 목숨을 걸고 흐르는 강물 속에 뛰어든 아이리스는 다행히 숲속 오두막에서 살고 있는 한 노인에게 구조가 됩니다. 이미 말을 할 수 없게 된 아이리스는 눈 깜빡임을 통해 노인과 대화를 진행하며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고 하는데, 리처드가 이 오두막을 찾아와서 지금 몸을 못쓰는 아내가 강물에 떠내려가서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뭔가 수상하다고 판단한 노인이 아이리스를 감추고 911에 신고하려고 하자, 이걸 눈치챈 리처드는 노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릅니다.

결국 아이리스는 다시 리처드에게 붙잡히게 되었고, 차로 이동을 하던 중 잠시 주유소에 정차한 사이 주위 사람들에게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주유소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쫓아오게 되지만, 리처드는 경찰도 죽이고 그의 총도 챙깁니다. (득템!)

그런데 리처드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었고, 가족들이 리처드의 산장에 놀러오겠다고 연락이 옵니다. 아내와 딸이 온다고 하니 아이리스를 자신의 산장에 데려갈 수 없게 되자, 아이리시를 얼른 익사시키기로 결정하고 배에 아이리스를 태우고 호수 한가운데로 향합니다.

 

그런데 아이리스는 조금씩 마취가 풀려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리처드가 자신을 빠뜨리기 직전,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아이의 유품을 꺼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마지막 동정심을 발휘한 리처드가 근처에 다가오자, 아이리스가 칼로 리처드의 목을 찌르고 총상을 입혀 호수에 빠뜨려 버리는 등, 마지막 결전을 통해 본인은 살아남고 리처드가 죽게 된다는 내용의 결말입니다.

 

​별다른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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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무브 평점

평점이 썩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5.9를 기록하고 있고,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71%에 관객점수 4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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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무브 오피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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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무브 후기 

삶에 대한 의지가 없고 죽고 싶어하던 주인공이, 살인범을 만나게 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활활 불태우게 되는 이런 패턴의 스릴러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딱 생각나는 작품은 없는데, 이런 패턴의 영화들을 꽤 많이 봤던 것 같고, <돈 무브>도 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약물 주입으로 20분이라는 활동 제한시간이 주어졌고, 그 뒤에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살인마를 상대해야 한다는 이 설정 자체는 굉장히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좋은 소재를 영화로 푸는 과정이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특별할게 없기도 하고,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관여했다고 해서 이블데드의 그 느낌을 기대해서일 수도 있고, 기대치가 높아서였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다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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