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좋은 자리 고르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영화관)을 굉장히 많이 가는 편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거의 30년 가까이 Theater Lover로 살아와서 이 주제에 대해서는 꼭 한번 글을 쓰려고 했는데,
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 봐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고수분들은 모두 다 생각이 비슷비슷하더군요.
일반 2D 상영관 (한국영화)
가장 심플합니다. 고민없이 정중앙 자리가 명당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극장의 경우, 앞 좌석과 뒷좌석의 고저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뒤쪽 좌석으로 가면 스크린을 내려다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에 머리 크기가 남다르신 분이 앉을 경우, 스크린을 밑부분을 가릴 수 있으니 너무 뒤로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최근 새로 생긴 극장은 고저 차이가 충분히 확보되어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일반 2D 상영관 (외국영화)
스크린 하단에 나오는 자막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막을 편하게 읽기 위해서는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정중앙 자리보다는 중앙의 가장자리가 최적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자막을 읽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왼쪽 가장자리가 1순위, 오른쪽 가장자리가 2순위 되겠습니다.
IMAX 상영관 (3D, 4D 상영관 포함)
기본적으로 IMAX(아이맥스) 상영관은 일반 극장보다 스크린이 두 배 정도는 큰 편입니다.
관객에게 "영화속에 들어가 있다는 듯한" 몰입감을 주기 위한 의도로 제작된 상영관이니만큼, 정중앙 자리에서도 조금 앞쪽 라인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목이 떨어져나갈 정도의 앞자리는 피하시고, 적당히 중앙 앞 좌석에서부터 한국영화냐, 외국영화냐에 따라 위치 선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3D와 4D 상영관은 점점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서 없어져가는 추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맥스와 동일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상영관이므로, 추천드리는 좌석도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영화관에 외부 음식이 가능한지"에 대해 영화관별 정책을 정리한 내용을 링크해두겠습니다.
이것은 영화관별 티켓 가격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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