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소방관 정보 (개봉일, 실화, 줄거리, 결말 예상, 무대인사, 시사회)

2024년 12월 4일에 개봉 예정인 소방관 소재의 한국 영화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가까이 개봉이 밀린 데다가, 2022년 9월,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면서 개봉이 살짝 기약 없어졌고, 2024년 12월이 돼서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곽도원 배우의 복귀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도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서도 곽도원의 얼굴은 완전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

소방관 (The Firefighters, 2024)

장르 : 드라마, 재난, 휴먼, 시대극, 실화
러닝타임 : 106분
감독 : 곽경택
주연 :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 소방관 실화 정보

2001년 3월 4일 새벽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른바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이라 기억되고 있는 대형 참사입니다.

당시 서울 서부소방서에 근무 중이던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3명이 큰 부상을 당했는데, 영화 <소방관>은 이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과 그들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하였는데, 이번 작품을 담당하게 된 계기에 관해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전작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후반 작업 중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어린 학도병의 희생에 이어 또 희생한 소방관분들의 이야기를 감독으로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처음엔 고사했다. 하지만 나한테 시나리오를 주신 분에게 왜 이 이야기를 하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이런 이야기 한 번은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 표현이 죄송하지만, 소방관분들에 대한 부채 의식이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 그렇다면 한 번 좋은 작품으로 탄생시켜 봐야겠다는 각오가 서서 하게 됐다"

---

■ 소방관 등장인물

 

최철웅 (주원)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대원(소방사). 신입 소방관

진섭 (곽도원)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대원(소방장). 베테랑 소방관

인기 (유재명)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위)

서희 (이유영)

서울서부소방서 119 구급대 대원(소방사)

---

■ 소방관 줄거리, 결말 예상

2001년 3월 4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의 다세대주택에서 집주인의 아들 최씨가 만취한 채 귀가해 자신을 야단치는 어머니와 다투다 방화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큰 화재가 발생합니다.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후, 가장 가까운 서울서부소방서를 비롯해 인근 소방서의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관 46명이 출동했으나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소방관들은 현장으로부터 150m 떨어진 곳에서부터 소방호스를 끌고 뛰어 진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 집주인이자 방화범 최 씨의 어머니가 "내 아들이 안에 있다"는 주장에 이미 불로 뒤덮인 집으로 먼저 소방관 3명이 진입했으나, 아들 최 씨는 발견되지 않았고 그렇게 1차 수색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안에 있는데 왜 구하지 않느냐”라고 다그쳤고, '구조 대상자가 있다'는 말 한마디에 10명의 소방관이 다시 주택 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후된 건물이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주택 전체가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고, 소방관 10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그대로 매몰되어 버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방관 6명이 생명을 잃게 된 비극적인 실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신입 소방대원인 '최철웅(주원)'의 입장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결과가 나와있는 실제 사건이라...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소방관>
2001년 가장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습니다.

 

---

 

■ 소방관 예고편

---

■ 소방관 무대인사/시사회 

11월 25일 오후에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소방관' 언론 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곽경택 감독은 시나리오를 각색할 때도, 그리고 지금 순간까지도, 과연 소방관들이 이 영화를 보고 본인들의 영화라고 인정해 줄 것인지 궁금증이 있다고 합니다. 소방관분들께서 "정말 우리 이야기를 열심히 잘해줬구나. 실제 현장에 들어갔을 때와 비슷하다"라는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2024년 12월 개봉 예정작 리스트를 링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개봉 예정 영화 총정리 - 소방관, 1승, 대가족, 더크로우, 하얼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