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A Quiet Place: Day One)'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좋은 아이디어 하나로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공포 영화인데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어디까지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오리지널 1,2편에 이어 만들어진 세 번째 작품이자, 앞 시간대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유독 완성도 높은 프리퀄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오리지널 작품과 연결되어야 하니 결론이 뻔하게 정해져 있다는 한계도 있고, 오리지널에서는 그냥 설정으로 사용된 요소들을 하나하나 다 설명하려다 보니 TMI가 심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그간의 프리퀄들은 완성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