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악연 정보 (원작 웹툰 결말, 줄거리, 몇부작, 시사회, 등장인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물 <악연>에 대한 정보입니다.

2025년 4월 4일에 6부작으로 구성된 전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드라마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원작 웹툰의 결말과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습니다만, 실제 원작을 보면 꽤 복잡하게 꼬이고 꼬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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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Karma, 2025)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러닝타임 : 6부작
감독 : 이일형
주연 :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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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은 카카오웹툰(다음웹툰)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작품 <악연>이고, 작가는 '최희선'입니다.
2019년 4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되었고, 2020년 1월 26일 총 37화+후기로 완결되어서, 그리 길지 않은 분량입니다. 원작을 보시면 줄거리와 결말까지 모두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웹툰의 내용이 생각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세 명의 메인 인물이 등장하고, 이 인물들이 각자 사연이 있고, 각자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의 악연이 얽히는 구성인데, 사실 우연성에 많이 의존해서 서로 얽히는 구조라 살짝 억지 구성인 점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각자 다른 시간대에서 사건이 전개되다 보니 한 번에 스토리 전체를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웹툰 마지막에 시간대 별로 스토리 전개를 설명해 주기도...)

영화 <리멤버> <검사외전> 등을 연출했던 이일형 감독이 <악연>의 연출과 극본을 담당했고,  死자와 발음이 같은 4월 4일 4시에 공개함으로써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높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증외상센터>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에 이은 넷플릭스의 2025년의 '4'번째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2025년에 출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물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도 좋은 결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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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인물

 

1. 목격남 (박해수)
어두운 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합니다. 그 사고를 덮으려는 남자와 긴밀한 거래를 한 뒤, 모든 일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오후, 이들의 합의된 거래가 파기되고 생각지 못한 정체를 드러내는 미스터리 한 인물입니다.

 

2. 외과의사 (신민아)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성심종합병원 외과 의사입니다. 악몽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일상을 버텨내던 어느 날,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았던 끔찍한 얼굴과 마주하는 인물입니다.

 

3. 사채남 (이희준)
인생 한 방을 노리며 사채까지 끌어들여 코인에 투자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빚더미에 앉게 된 인물입니다.

 

4. 길룡 (김성균)
일자리를 잃고 거액이 걸린 일을 의뢰받으면서 ‘악연’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5. 안경남 (이광수)
강남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입니다. 외제차와 여자 등 원하는 부와 명예를 누리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게 되면서 한순간에 인생이 변하는 인물입니다.

 

6. 유정 (공승연)
성공한 안경남의 여자친구이자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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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줄거리, 결말

웹툰의 등장인물과 드라마의 등장인물을 1:1로 매칭시켜 보면, 누가 누구인지 감이 잡히긴 하는데, 살짝 변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줄거리, 결말을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미모의 여성과 연애 중인 '한의사'는 신나게 연애를 하고 차로 귀가하던 중, 지나가던 할머니를 차로 치어서 죽게 만듭니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한의사는 시체를 유기하려고 하는데 하필 근처에 '목격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격자를 협박해서 자신과 공범으로 만든 후, 할머니의 시체를 함께 산에 묻어 버립니다. 이후 폭우가 내리고 시체가 발견되면서 한의사는 목격자의 협박을 받게 됩니다. 
(이 목격자가 사실상 작품의 주인공이고, 드라마에서는 박해수 배우가 연기를 하게 됩니다)

사채빚에 쫓기는 백수건달 '사채남'은, 사채를 갚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것 같아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5억을 타내기 위해 노숙자에게 1억을 준다고 하며 친아버지의 살인을 의뢰합니다.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학창 시절 같은 반 남학생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 중 한 명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게 바로 '사채남'입니다. 

'한의사'가 할머니의 시신을 유기한 뒤, 블랙박스를 돌려서 살펴보니, 알고 보니 '목격자'가 할머니를 죽이고 교통사고로 위장을 하려 한 것입니다. 지나가던 차에 할머니가 치이고, 차를 운전하던 한의사는 본인이 교통사고로 할머니를 죽게 한 것으로 착각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목격자는 한의사와 그의 애인도 죽이고, 노숙자로 몸을 숨기며 살게 됩니다.

노숙자로 위장하며 살아가던 중, 아버지를 죽여달라는 사채남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기 전 아버지가 죽게 되고, 굳이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사채남은 돈을 주지 않으려고 뒤통수를 치려다가 오히려 노숙자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때부터 노숙자는 사채남의 신분으로 살게 됩니다.  

그런데 과거 상처를 받았던 '간호사'가 가짜 사채남을 보고 (진짜 사채남으로 착각하여) 복수로 그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가짜 사채남은 간호사의 남자 친구인 장기밀매 의사에게 잡혀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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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 보실 수 있도록 역대 최악의 한국 영화 TOP 10을 링크하며 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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