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영화 에 대한 리뷰입니다.거지 같은 각본과, 거지 같은 연출과, 거지 같은 발연기... 삼위일체가 빛을 발하며 영화사에 둘 나오기 힘든 희대의 망작으로 포지셔닝하게 되었습니다. 전설적인 원작 소설의 명성에 흑역사를 안겨준 셈인데... 얼마나 거지 같은 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퇴마록 (The Soul Guardians, 1998) 장르 : 액션, 오컬트, 공포, 판타지, 스릴러 러닝타임 : 98분 감독 : 박광춘 주연 :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오현철 ■ 기본 정보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할 때의 상황을 꽤나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설 '퇴마록'의 팬이기도 했지만, 그 당시 한국 영화사에서 최초로 "블록버스터"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