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리뷰] 기리고 - 1~8화 결말 뜻 몇부작 원작 평점 후기 등장인물

유오빠 2026. 4. 26. 11:00
반응형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YA(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 <기리고> 전편 리뷰입니다.


2026년 4월 24일 금요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소원을 이뤄주는 앱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10대들의 불안한 심리를 엮어낸 8부작 호러물입니다. <킹덤> 시즌2와 <무빙>을 연출한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개 전부터 장르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체 줄거리와 결말까지 모든 정보를 이해 보겠습니다.


기리고 (If Wishes Could Kill, 2026)

장르 :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YA
러닝타임 : 8부작
극본 : 박중섭
주연 :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 기본정보, 원작

<기리고>는 서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원을 빌면 대가로 죽음을 예고하는 저주받은 앱 '기리고'에 얽힌 고등학생들의 사투를 그립니다. 

'기리고'라는 앱은 셀카 기능을 활용한 앱으로, 빈 종이에 본인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은 후, 원하는 소원을 빈 다음 "소원 전송" 버튼을 누르면 되는 간단한 어플입니다. 누르고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란 알림이 뜨고 직후 24시간 타이머가 작동됩니다. 24:00:00부터 작동을 시작해 00:00:00이 되는 순간 소원을 적은 사람은 사망합니다. 만약 타이머가 00:00:00이 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앱으로 소원 전송 버튼을 누르고 그 소원이 달성되면 그 사람의 타이머는 멈추며 사망을 피하고, 그 소원이 달성된 사람의 24시간 타이머가 작동합니다. 즉 '소원 돌려 막기'로 기리고에 의한 죽음을 계속 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마케팅용이겠지만, 작품 내의 등장하는 주요 소재인 어플리케이션 "기리고"는 실제로 플레이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또한 완전히 일치합니다. 다만 드라마와 달리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창은 뜨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형 YA 호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극적인 공포보다는 10대들이 느끼는 학업,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기괴한 현상으로 풀어내려고 했는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신예 배우들이 ‘기리고’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10대 학생들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미리 후기부터 말씀 드리자면... 중간중간 ‘이건 뭐지?’ 싶은 설정들도 있었지만, 이후 전개가 궁금해 끝까지 보게 만드는 흡입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자해 장면은 다소 보기 힘들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젊은 신인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각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등장인물, 출연진

주요 등장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세아 (전소영)
서린고 육상부 유망주입니다.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기리고' 앱의 실체를 가장 먼저 의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로,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앞장섭니다.

 


2. 임나리 (강미나)
학교 내 인기인이지만, '기리고'가 저주의 매개체라는 사실을 믿지 않다가 사건에 깊숙이 휘말립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예기치 못한 행보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합니다.

 


3. 김건우 (백선호)
세아와 비밀 연애 중인 남자친구입니다. 저주로 인해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도 세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4. 강하준 (현우석)
전교 1등의 브레인입니다. 앱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저주의 규칙과 해독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전략가 타입입니다.

 


5. 최형욱 (이효제)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입니다. 가장 먼저 기리고 앱을 발견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사건의 방아쇠를 당기게 됩니다.

 


6. 햇살 & 방울 (전소니, 노재원)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두 무당입니다. 하준의 누나인 햇살과 그녀의 파트너 방울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추적하며 저주를 풀기 위한 의식을 거행합니다.



■ 줄거리, 결말

서린고 학생들 사이에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괴담 같은 앱 '기리고'가 유행합니다. 하지만 소원이 이뤄지는 기쁨도 잠시, 소원을 빌었던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붉은색 타이머가 나타나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형욱(이효제)이 세아(전소영)를 공격하는 충격적인 오프닝을 시작됩니다.



<기리고>의 비극은 과거 서린고에 재학 중이던 2005년생 도혜령(김시아)과 권시원(최주은)의 엇갈린 우정에서 시작됩니다. 무당의 딸이었던 시원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하던 중, 절친 혜령이 이를 폭로할 것이라 오해하게 됩니다. 천재적인 코딩 실력을 가졌던 시원은 분노에 휩싸여 '기리고' 앱을 만들고, 혜령에게 소원을 빌게 유도합니다.



혜령의 소원은 순수하게도 짝사랑하던 기태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으나, 시원은 소원을 비는 혜령의 영상을 전교생에게 공개하며 그녀를 철저히 짓밟습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과 기태의 폭언에 무너진 혜령은 시원의 아지트에서 마지막 소원을 남깁니다. "난 너희가 다 죽었으면 좋겠어." 
그녀의 죽음 이후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기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앱을 삭제하려던 시원마저 혜령의 원령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하지만 시원은 죽어가는 순간에도 "도혜령의 저주가 반복되기를"이라는 소원을 남겨, 이 저주의 앱을 현재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 뒤, 시간이 지나고 서린고 학생들 사이에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괴담 같은 앱 '기리고'가 유행하는데, 2008년생 세아, 건우, 하준, 나리, 형욱 다섯 친구 중 형욱이 앱을 가장 먼저 접하며 첫 희생자가 된 것이었습니다. 세아와 친구들은 이 저주가 단순한 도시 괴담이 아님을 깨닫고 앱의 기원을 추적합니다.

남은 친구들은 저주를 끊기 위해 하준의 누나 햇살과 매형 방울(무당 콤비)의 도움을 받아 사투를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리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점차 빌런으로 변해갑니다. 건우와 하준은 세아를 지키려는 역할을 하며, 햇살과 방울은 길잡이처럼 사건 해결을 이끈다. 결국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서는 원령의 매흉을 없애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마지막 8회에서 세아는 저주를 멈추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지만, 결국 앱의 저주는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 액정이 박살 난 모습으로 끝납니다. 마지막에는 쿠키 영상도 등장하는데, 나리의 휴대폰이 발견된 뒤 기리고를 다시 실행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로 보아 시즌2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 결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 많은 드라마는 아마도 <나의 아저씨>의 히로인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일 겁니다.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상세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리뷰] 21세기 대군부인 (결말, 인물관계도, 디즈니 MBC ott 드라마 추천)

디즈니플러스와 MBC에서 동시 방영 중인 화제의 신작 <21세기 대군부인> 리뷰입니다. 2026년 4월 ...

blog.naver.com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리뷰]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자무싸 드라마 추천) - 작가 OTT OST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 대한 종합리뷰입니다. <나의 아저씨>, ...

blog.naver.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