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최신 영화 리뷰] 퍼스트 라이드 -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쿠키, 뜻, 무대인사, 시사회, OTT

유오빠 2025. 11.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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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에 개봉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 대한 정보입니다.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공식처럼, 초반에는 웃기려고 하고 후반부에는 신파성 쩌는 감동 코드를 끌고 오는 구성입니다. 아쉬운 점은 개그의 타율이 높지 않다는 것인데요
언제나처럼, 결말 스포를 모두 포함하고 리뷰해보겠습니다.


퍼스트 라이드 (The First Ride, 2025)

장르 : 로드 트립 어드벤처,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남대중
주연 :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 기본 정보, 뜻, 흥행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 로드트립 무비입니다. <퍼스트 라이드>라는 제목은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의미하는 제목입니다.

주연배우인 강하늘과 남대중 감독은 영화 〈30일〉 이후 차기작으로 바로 재회한 셈입니다. 전작 <30일>의 평가가 나름 나쁘지 않았고,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 제작비 80억 원으로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선방한 작품이었기에, 이번 작품도 같은 관점에서 기대치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작품 <퍼스트 라이드>의 손익 분기점은 160만 관객이라고 하던데... 개봉한 지 4일 차인 11월 1일 기준, 약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줄거리, 결말, 쿠키

우선 다섯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태정(강하늘)'은 외모, 성적, 집안까지, 완벽주의에 가까운 엘리트입니다. 성격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도진(김영광)'은 화려하게 코트를 누비는 농구 선수를 꿈꾸다가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은 상태입니다.
'연민(차은우)'은 초 꽃미남이고, 내일의 월드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방구석 인생입니다.
'금복(강영석)'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일찍부터 종교에 귀의한 인물입니다.
'옥심(한선화)'은 태정 동생의 친구이자 태정을 짝사랑하는 중이며, 마음먹은 건 무조건 이루고 쟁취하는 행동대장 스타일입니다.

 

태정, 도진, 연민, 금복 4명의 친구들은 고등학교 시절, 태정이 수능 만점을 받으면서 졸업 여행이자, 연민이 이민을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놀기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합니다. 부모님들께 허락받아 태국 여행을 떠나려 했는데, 공항버스를 놓쳐 비행기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서 여행은 무산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 대통령을 꿈꾸던 태정은 그 꿈을 간직한 채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정신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도진은 최근 상태가 호전되었다며, 그때 가지 못했던 여행을 다시 가자고 제안합니다. 금복 역시 정식 출가를 앞둔 상황이라 출가 전 마지막 일탈을 희망했고, 태정도 남중대 의원과 전당대회 전까지는 꼭 돌아온다는 약속을 하고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파타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참고로 연민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서 함께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래서 친구들은 연민의 사진이 인새되어 있는 다키마쿠라(베개 인형)를 대신해서 가져갑니다. 여기에 태정을 짝사랑하는 옥심까지 가세하여 친구들은 좌충우돌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 도중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행은 대망의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즐겼습니다. 이후 비치 바를 찾아 여행 중 친해진 한국인 바텐더 실비아 님과 술을 마시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어느 한적한 곳에 있는 장기 적출 시설이었습니다. 한편, 옥심은 호텔에서 무전취식으로 경찰서에 붙잡혀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돈을 달라고 연락했지만 당연히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서 벽에 걸린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실비아(강지영)'를 보게 되었는데, 실비아가 태정 일행이 머무르는 숙소 근처 비치 바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던 것을 기억한 옥심은, 그녀가 어디 있는지 안다고 말하여 실비아 님을 붙잡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친구들은 장기가 적출되기 전에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진은 불이 나고 있는 시설에서 구출되는 와중에도 연민의 다키마쿠라를 가져와야 한다며 난동을 부렸고, 결국 친구들은 "연민이는 이만 보내주자"며 도진을 말렸습니다. 여기서부터가 나름 감동 코드 쥐어짜려는 반전이자 결말 부분인데... 사실 이들은 고등학교 때 공항버스를 놓쳐서 여행을 못 간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가 났고 그 와중에 연민이 사망했기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도진이 정신병에 걸린 것은, 그때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연민의 손을 잡았으나 무서워서 뿌리치고 사람들을 불러온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했던 죄책감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연민을 버려두고 갈 수 없다는 도진의 울부짖음에 태정이 다시 시설로 들어가 다키마쿠라를 찾아왔습니다. 이후 비행기를 타러 가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이 비행기를 놓치면 전당대회 시간에 맞출 수 없다며 태정은 한탄했지만 , 옥심이 활주로에서 비행기를 붙잡아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이후 친구들은 연민의 묘소에 모여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태정은 무사히 연설문을 전달하여 남 의원의 당대표가 되었고, 도진은 여행사에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보았습니다. 옥심은 공항에서의 그 일로 태국 경찰서로 끌려갔으나, 태정이 외교부 등에 힘을 써서 간신히 풀려나게 됩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에 쿠키 영상이 있는데, 옥심이 귀국하는 날 공항에 마중 나간 태정이 일전에 옥심이 일방적으로 주었던 반지를 끼면서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내용입니다.



■ 후기, 평점

<보스>처럼 적당히 뇌 비우고 보는 영화인데... 너무 개그 타율이 약하고 유치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극장가가 침체이다 보니, 현재 이 영화가 개봉영화들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지난 10월 31일 경주에서 진행된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사회자로 등장한 차은우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도 덩달아 주목받는 중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댓글 알바들의 티 팍팍 나는 파이팅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미 삼아 보실 수 있도록 넷플릭스 역대 영화 순위 TOP 10을 링크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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