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최신 영화 리뷰] 목요일 살인 클럽 - 줄거리, 결말, 후기, 원작, 책, 1 2, OTT, 넷플릭스

유오빠 2025. 9.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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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살인 클럽>은 2025년 8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실버타운에 모여 사는 은퇴 노인들이, 취미활동으로 미해결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실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가벼운 추리물입니다. 추리물이나 스릴러물이라고 하기엔 서스펜스가 전혀 없고, 그냥 갈등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실버타운 사수를 위한 코미디물 되겠습니다.

스포를 포함하고 줄거리 결말 등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목요일 살인 클럽 (The Thursday Murder Club, 2025)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러닝타임 : 118분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주연 : 헬렌 미렌,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실리아 임리

 



우선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리처드 오스먼'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와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등으로 재미를 봤는지, 넷플릭스가 요런 추리물에 꾸준하게 투자는 하고 있는데, 큰 한방이 아직까지 등장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 편도 화려한 배우들과는 달리 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범인들이 알아서 "내가 범인입니다"하는 단서들을 줄서서 제공하고 있고, 별 증거도 없는데 입으로 줄줄 자백을 해주는 맥 빠지는 추리물 되겠습니다. (반면 일상 코미디 장르 관점에서는 그냥저냥 볼만합니다)



■ 줄거리, 결말, 쿠키 등

배경은 '쿠퍼스 체이스'라는 고풍스럽고 호화스러운 실버타운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모두 왕년에 잘나가고 한가닥 하던 사람들이거나, 부자 자식들 덕분에 호화롭게 실버타운에서 노년을 즐기며 살고 있는 어르신들입니다.



네 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엘리자베스'라고 하는 전직 MI6 출신 요원 할머니와, 전직 권투 챔피언을 아들로 둔 노동운동 출신가 '론'과 (그 유명한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배역을 맡았습니다), 나름 과학에 일가견이 있는 '이브라힘'이라는 대머리 할아버지와, 한때 간호사 출신이었던 '조이스'라는 할머니입니다.

엘리자베스, 론, 이브라힘은 TMC(목요일 살인 클럽, Thursday Murder Club)의 회원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과거의 미제 사건을 추리하는 일종의 클럽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 여자의 미제 살인사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몇십년몇십 년 전 한 남자가 여자친구의 집에 가던 중, 여자친구가 칼에 찔린 채 2층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강도로 추정되는 남자가 급히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한 사건입니다. 그때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하던 '페니'라는 여순경은 이 남자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증거도 없고 여자라는 이유로 수사에서 제외되면서 남자친구는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고 심지어 갑자기 실종된 듯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몇십 년 동안이나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TMC의 멤버들은 이 사건을 조금 더 자세히 수사하기 위해, 이 실버타운 '쿠퍼스 체이스'에 새로 입주한 '조이스'라는 전직 간호사 출신 할머니를 멤버로 끌어들입니다. 조이스는 이들의 행동에 관심이 생겨 클럽에 합류합니다. 참고로 조이스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런 기밀 자료들을 어떻게 구헀는지 물어보는데, 그때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하던 '페니'라는 여순경이 나이를 먹어 이 쿠퍼스 체이스에 들어오게 되었고, 엘리자베스와 함께 TMC를 세운 창립멤버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페니는 의식 없이 병실에 누워있고, 남편이 그녀를 돌보고 있습니다.



한편 쿠퍼스 체이스를 둘러싸고 사건이 일어납니다.


쿠퍼스 체이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두 명의 공동창립자가 있는데, 그들 중 한명인 '이안 벤담'은 이 쿠퍼스 체이스를 허물고 고급 호화 아파트를 건설하고 싶어 합니다. 당연히 또 다른 창립자는 그걸 반대하고 이 쿠퍼스 체이스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점점 갈등이 고조되던 가운데, 쿠퍼스 체이스를 유지하려던 창업자가 집 안에서 둔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살인 사건으로 그의 지분이 이안 벤담에게 넘어가게 되며 막대한 이익을 얻게 되자, TMC 멤버들과 경찰은 모두 그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하지만 이안 벤담 마저도 쿠퍼스 체이스 설립 반대 시위 현장에서 사망하게 되는데, TMC 멤버들은 누군가 시위 현장에서 그에게 많은 펜타닐을 주사하여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뒤 TMC 멤버들은 계속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몇가지 새로운 단서들이 더 나오게 됩니다. 쿠퍼스 체이스의 지분을 살펴보니, 사망한 두 사람 외, 사실 한 명의 공동 창립자가 더 존재하고 있었고, 그의 존재는 다름 아닌 '보비 태너'라는 악명 높았던, 하지만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진 조직 폭력배의 보스였습니다. 

 

그리고 쿠퍼스 체이스 옆에 있는 무덤가부터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거기서 관 없이 파묻혀있는 시체가 발견되었고, 그 시체는 다름 아닌 (TMC 멤버들이 초반에 조사하던)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던 사라진 남자친구의 시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엘리자베스에게 꽃다발을 보내면서 이 사건을 그만 조사하라고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스포를 포함하고 결말을 정리해 드리자면... 


우선 맨 처음 쿠퍼스 체이스를 유지하려고 했던 공동창립자를 둔기로 살해한 것은, 그의 밑에서 일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여권을 빼앗고 돌려주지 않자,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여자친구 살인의 용의자인 남자친구를 살인한 것은 다름아닌 병석에 누워있는 페니였습니다. 그 남자가 수사망을 피해 달아나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직접 처벌을 하고, 쿠퍼스 체이스 근처 무덤가에 시체를 매장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쿠퍼스 체이스를 없애려고 했던 '이안 벤담'을 살해한 것은 페니의 남편입니다. 쿠퍼스 체이스 공사가 시작되면 자신의 아내의 범행이 들통날까 봐, 아내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그를 살해한 것입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고, 페니와 그의 남편이 동시에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그들의 장례식에 TMC 멤버들이 참석하고, 조이스가 페니 대신 정식 회원으로 승격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TMC 멤버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별다른 쿠키는 없습니다.



■ 평점, 후기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물의 탈을 쓴 노년들의 일상물. 제목에 이끌려 서스펜스를 기대했다가는 전혀 다른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극 중 내에 위기가 전혀 없으며 추리물이라고 하기에는 범인은 맥이 빠지게 쉽게 잡히거나 명탐정 코난마냥 살짝만 찔러도 술술 자백하고, 미스터리물이라고 하기에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결정적인 단서의 갑툭튀로 인해 싱겁게 풀립니다.


게다가 먼치킨 전직 요원 '엘리자베스'가 극 중 모두를 압도하고 다녀서 위기감이 없으며, 하물며 최종보스 포지션이어야 할 '보비 태너'마저도 위기감을 전혀 조성하지 못하고 퇴장해버립니다. 악역이 없는 것은 아닌데 성격이 너무 착하게들 묘사가 돼서 초반에 짧게 나왔다가 죽은 사업가 빼고는 아무도 악의를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추리는 거들뿐 실버타운의 존속이 주 메뉴가 되는 일상물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영화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점은 76%, 관객 평점은 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넷플릭스에서 업데이트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백의 역사>리뷰를 링크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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